[도박나라] "진실 밝혀지길" 이이경 폭로자, 다시 입 열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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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 17:10
한동안 조용하던 배우 이이경 사생활 폭로자가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여전히 주장을 굽히지 않는 모습이었다.
폭로자 A씨는 지난 9일 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그동안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한국의 법과 절차는 다른 나라들관 달라 제게 어떤 불이익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이 사실이었음을 소명하기 위해 많은 고민 끝에 수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보유하고 있는 관련 증거를 모두 제출했고 제 신분에 관한 자료 또한 수사기관에 전달했다. 한국에 직접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담당 수사관과 비대면 방식으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 수사는 한 달 이상 진행됐으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끝까지 성실히 협조하며 결과를 기다릴 예정이다. 수사가 완료되면 자료의 당사자가 누구인지도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 생각한다. 관련 통신 기록이 남아 있을 것이고 실제로 사용된 계정이었기 때문"이라며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사건이 발생한 지는 어느덧 네 달이 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이경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폭로를 시작, "사실은 AI였다"고 말을 바꾼 뒤 또 다시 번복하는 등 혼란을 가중시켰다.
이이경 측은 조작된 메시지라며 줄곧 의혹을 부인해왔다. 소속사 측은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돌입했다. 그는 한 시상식에서 "최근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 용의자가 회사로 사죄와 선처 메일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며 A씨를 저격하기도 했다. A씨는 결백을 주장하는 과정에서 이이경이 보낸 것이라 주장하는 외설적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 충격을 안겼다.
참으로 지난한 싸움이다. 시간이 흐르며 누리꾼들도 "지겹다"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A씨보다 연예인 이이경이 입은 손해가 크다는 건 확실하다. 이제는 수사기관의 결과 발표만을 기다려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