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김구라, 노모와 갈등...月180만원 딸 영어유치원 문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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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6 18:02
방송인 김구라가 막내딸 교육비를 둘러싸고 어머니와 감정이 격해졌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4일 '그리구라' 채널에는 '미혼이라고 집 못 사게 한 아빠 용서 vs 손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경기도 안산에 거주 중인 31세 미혼 남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연자는 총자산 약 2억 원을 모아 평촌에 집을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아버지로부터 "결혼도 안 한 사람이 무슨 집이냐", "대출이 너무 많다" 등의 반대를 받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이에 대해 "아버지가 재테크에 다 열린 마음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그 세대에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 구매 여부를 두고 부모님과 의견을 나누던 중, 자신의 가족사를 예로 들며 부모와 자녀 간 인식 차이를 설명했다.
그는 고액의 자녀 교육비로 어머니와 갈등을 겪었던 일을 털어놨다. 김구라는 "어머니가 1939년생이신데, 막내딸이 영어 유치원에 다닌다"며 "학원비만 한 달에 180만 원 정도가 든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그냥 유치원 보내면 되지 왜 비싼 영어유치원 보내느냐"고 했고, 김구라는 "그때 엄마한테 엄청 뭐라고 했다. 내가 돈이 없냐. 엄마가 나를 걱정하는 건 알겠는데 그런 얘기할 거면 하지마"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후 어머니는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이 일을 계기로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분명하지만, 그 판단이 항상 현실에 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부모가 자식에게 하는 말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출연진들은 사연자에게 "현실적인 여건이 된다면 집을 사는 선택도 충분히 의미 있다"며 내 집 마련을 긍정적으로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