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케이윌, '노래 불가' 진단→은퇴 고민…조용히 털어놨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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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가수 케이윌이 은퇴 고민 일화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MBC 채널에는 '케이윌 하우스를 찾아온 불효자는 누구?!'라는 제목의 '전지적 참견 시점' 예고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케이윌의 취향이 담긴 3층 규모의 다채로운 주거 공간이 소개됐다. 출연진들은 "단정하면서도 아름답다"라며 연신 감탄했고, 특히 초호화 옥상 정원이 등장하자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방송인 전현무가 케이윌 하우스를 방문했다. 전현무는 "우리가 만나면 불효 배틀 많이 하지 않냐?"라고 했고, 케이윌은 "중·고등학교 때 '엄마 보일러 왜 껐냐?'라고 하면 엄마가 '어머 있었니'라고 하셨다"라며 어머니 뒷담화를 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어머니가 치약 대신 소금을 사용하셨다며 그의 절약 정신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케이윌의 단독콘서트 마지막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은 "꽤 오래된 얘기고 좀 긴 얘긴데"라며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의사분께서 아마 노래를 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고 했다. 제 머릿속에 처음으로 떠올렸던 단어가 '은퇴'"라며 당시 상황을 떠올리고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매니저의 거침없는 제보로 가감 없이 공개되는 스타들의 리얼 일상,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영된다.
케이윌은 2007년 3월 데뷔한 베테랑 가수다. 그는 디지털 싱글 'LOVE 119', '눈물이 뚝뚝', '1초에 한 방울' 등이 연이어 히트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출범 당시 첫 소속 연예인으로 합류, 현재는 소속사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운영하며 토크쇼, 노래, 방송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