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온주완과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결혼식 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사진을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는 이른바 럽스타그램(러브+인스타그램)행보를 이어가 관심을 모았다.

온주완과 방민아는 지난 3일 각자의 SNS 계정에 결혼식 사진을 올렸다. 해변가에 설치된 야외 결혼식장에 나란히 서서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은 환한 미소로 예비부부의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서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버진로드를 걷고 있다. 방민아는 흩날리는 꽃가루를 보며 활짝 웃었고, 온주완 역시 신부 쪽을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온주완의 가족이 발리에 거주하고 있어 현지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온주완과 방민아는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고,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