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지드래곤, 美 Complex 선정 ‘21세기 베스트 드레서 25’ 선정…아시아인 유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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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12:59
지드래곤이 21세기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인정 받았다.
가수 지드래곤(GD)은 최근 미국 유명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 매체인 Complex가 선정한 ‘21세기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 25인(The 25 Best Dressed Celebrities of the 21st Century)’에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은 음악과 스포츠계를 아우르는전세계 글로벌 아이콘이 포함된 해당 명단에서 16위를 차지했으며,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아시아 아티스트로 기록됐다.
매체는 단순히 멋진 옷을 입는 것을 넘어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특정 시대를 정의했으며, 스타일이 꾸준히 진화하는 인물들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컴플렉스는 “현재 많은 K-pop 스타들이 명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G-Dragon이 그 기준을 세웠다는 것을 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데뷔 후 거의 20년 동안 K-pop 스타일을 재정의하고, 패션을 자기표현의 형태로 끌어 올리도록 장르 전체에 영감을 줬다”고 극찬했다.
그는 2016년 샤넬의 첫 아시아 남성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수많은 대한민국 스타들이 뒤를 이어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줄줄이 선정됐다.
한편, 21세기 최고의 패셔니스타로는 1위 카녜 웨스트, 2위 에이셉 라키, 3위 리한나가 꼽혔다. 카녜 웨스트는 핑크색 폴로와 백팩, 런웨이 빨간 슈트 등 예측 불가능한 스타일 변화를 통해 21세기 패션 전체를 정의한 인물로 평가 받았다. 에이셉 라키는 하이패션과 스트리트웨어를 결합한 시간을 초월하는 스타일로 각광 받았다. 또 리한나는 음악, 패션, 사업 등 분야에서 예상치 못한 룩을 선보이며, 임신 중에도 틀을 깨는 패션으로 스타일 아이콘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했다.
이외 데이비드 베컴, 퍼렐 윌리암스, 저스틴 비버, 릴 우지 버트 등의 이름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