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정우성은 가능→김수현은 불가능, '넉오프'는 여전히 공개 미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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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메이드 인 코리아' 속 정우성은 볼 수 있고, '넉오프'의 김수현은 볼 수 없다.
지난 13일 홍콩 디즈니랜드 호텔 컨퍼런스 센터 신데렐라 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널 프리뷰 2025'에선 디즈니 플러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지역 콘텐츠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선 차기 공개 예정인 한국의 콘텐츠들이 공개됐다. '조각도시'부터 '메이드 인 코리아', '운명전쟁 49', '21세기 대군부인', '골드랜드', '킬러들의 쇼핑몰 2', '재혼황후', '현혹' 등의 공개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메이드 인 코리아'의 배우 현빈, 정우성, 우민호 감독이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정우성은 이번 작품에서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장건영으로 분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1970년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백기태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장건영(정우성)이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내부자들', '하얼빈' 등을 만든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정우성과 현빈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 8월 결혼한 정우성은 지난해 '혼외자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한 문가비의 상대방이 정우성으로 밝혀지며 논란이 됐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을 통해 만났고, 이후 2023년 6월 문가비가 임신했으며 2024년 3월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하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부모 역할을 다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정우성은 9월에는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인 청룡영화상 무대에 올라 "저에게 사랑과 기대를 보내주셨던 모든 분들께 염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 모든 질책은 제가 받고, 또 안고 가겠다. 또 아버지로서 아들에 대한 책임은 끝까지 다하겠다"라며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날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 홍보를 위해 무대에 올라 현빈과 우도환을 칭찬하며 "파트너로 연기할 수 있는 인연을 맺는 것도 소중하고 귀하다"라며 "대본을 보면서 제가 채울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근현대사 실제 있던 사건 안에 가상의 인물을 넣고 이야기를 꾸미는 이야긴데, 사건에 휘말린 개인과 상황에 대한 관계성에서 오는 이야기를 한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에 인간의 욕망에 대해 다루기에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