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10kg 감량→무대 위 실신' 현아, 조용히 귀국…"당분간 건강 회복에 전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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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마카오 무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가수 현아가 현재 한국으로 돌아와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아는 지난 9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에서 열린 '워터밤 2025 마카오' 무대에서 '버블팝'을 선보이던 중 갑자기 실신해 충격을 안겼다. 그 즉시 쓰러진 현아를 발견한 댄서들은 상태를 확인한 뒤 경호원과 함께 그를 둘러업고 황급히 무대 뒤로 향했다. 당시 이 같은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고, 현아를 향한 우려의 목소리가 줄을 이었다.
지난 2019년 현아는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용준형과의 신혼 생활을 시작한 후 살이 부쩍 올랐던 현아는 최근 한 달 만에 10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때문에 원래 증세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겹치면서 사태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잇따랐다.
10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아는 이날 마카오에서 한국으로 조용히 귀국 길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마카오 현지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귀국 비행기에 탑승했고, 현재는 다행히 차츰 건강을 회복 중이라는 후문이다. 소속사 앳에어리어 측은 현아가 당분간 건강 회복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소속사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현아 본인 역시 사건 이후 자신의 계정에 "정말 미안하다.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었는데 프로답지 못했던 것만 같다"며 무대에 대한 아쉬움과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는 "앞으로 더 체력도 키워보고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 나 정말 괜찮다. 내 걱정은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