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피어싱 17개' 김지선 아들 "사회공포증 심해 공연할 때 약 먹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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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개그우먼 김지선의 아들 래퍼 시바(20·본명 김정훈)가 사회공포증을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시바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저에게 과분할 정도의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연예인 김지선이라며 "일부러 어머니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 했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부끄러운 행동도 많이 하고 방황도 하면서 자라왔기에 혹시라도 제 행동 하나로 인해 비난의 화살이 저희 어머니에게 향하지 않기를 바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아직까지 세상의 관심과 시선이 낯설고 두렵게 느껴질 때가 많다"며 사회공포증이 심해 사람이 많은 곳이나 공연장에 설 때는 약을 먹고 무대에 오른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그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행복하다. 제가 가장 저다운 모습으로, 세상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라며 "음악은 제게 단순한 꿈이 아니라 치유이자 언어다. 겉모습이나 편견이 아닌, 제 음악과 사람으로서의 진심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앞서 시바는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얼굴에 약 17개의 피어싱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시바는 2023년 8월 '한: 쿠크드(HAN : Cooked)'를 발매했다.
한편 김지선은 2003년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해 슬하에 3남 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