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박명수, '휴식 금지령' 선언했다..."내가 안 하면 남이 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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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은 절대 쉬면 안 된다고 '휴식 금지령'을 선언했다.
1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라디오쇼')에는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게스트로 김태진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진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사연자가 "학생 때부터 늘 열심히 하던 친구, 목소리 들으니 병원 가는 길에 힘 난다"라고 미담을 전했다.
김태진은 "잘 알고 있는 친구"라고 언급하며 "병원에 다니는 걸 알고 있는데 빠른 회복을 바란다"라며 자신의 미담을 풀어준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시작된 2부에서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노래를 틀며 시작했다.
박명수는 "쉴 때가 아니다, 내가 안 하면 남이 한다" "내가 쉬어도 티 안 난다, 절대 쉬면 안 된다"라고 말하면서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2부에서 진행된 퀴즈쇼 문제로 가수 최유리가 수상한 가요제의 이름을 맞추는 문제가 등장했다.
정답은 '유재하 가요제'다. 최유리는 '놀면 뭐 하니'라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하 가요제에서 수상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또 다른 문제에서는 '불조심'이 등장했다. 박명수는 "불 사고 낸 사람들 엄하게 벌해야 한다." "실수든 사고든 모두"라고 강조했다. 11월은 소방청이 정한 '불조심'의 달이다.
이어 '모발모발 퀴즈쇼'는 시청자와 전화하는 코너로 진행됐다. 시청자들이 성대모사를 하며 전화를 받아 웃음을 자아내는 코너다.
전화 코너에 처음 등장한 사연자는 '은행'이었다. "사람들이 자신을 밟아서 냄새 난다고 해"라며 귀여운 고충을 털었다.
박명수는 황당하다는 목소리로 "전화로는 냄새가 전해지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폭소했다.
가수 양희은의 성대모사 달인이 등장하기도 했다. 노래까지 불렀지만 김태진은 "노래 잘하지만 비슷하진 않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는 "그냥 노래 잘하는 일반인이다"라고 말하며 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