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3분 간 폭소" 김유정·김도훈, 쿨한 열애설 해명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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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김유정 김도훈이 열애설 해프닝을 회상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3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극본 최자원 반지운·연출 이응복 박소현) 제작발표회가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이응복 감독, 배우 김유정 김영대 김도훈 이열음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애하는 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도훈은 백아진을 신처럼 여기는 재오 역할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휩싸였다. 김유정 김도훈이 베트남 나트랑으로 동반 여행을 떠났다는 목격담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고, 해당 사진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며 열애설로 번졌다.
이에 양측 소속사는 즉각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베트남 행은 바로 '친애하는 X' 팀의 단체 여행이었던 것이다. 1999년생 김유정과 1998년생 김도훈, 1살 차이 청춘 스타들의 갑작스러운 열애설은 드라마가 공개되기 전 상황에서 일어난 해프닝으로 마무리 지어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언급됐다. 질문이 나오자 배우들은 물론 이응복 감독까지 웃음을 터트려 이들의 열애설이 정말로 '해프닝'이었음을 짐작케 했다. 이 감독은 "내가 사진 몇 장을 더 제공할 수도 있다. 새롭게 확보한 것들이 있다"라고 농담까지 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김유정은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친애하는 X' 팀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함께 갔다가 서울에 도착해서 막 헤어진 상황이었다. 열애설을 보자마자 바로 김도훈에게 전화를 걸었고, 통화를 하며 3분 내내 웃었다"라고 말했다. "감독님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웃었고, 저희 입장에서는 그만큼 관심을 주시는 것이기에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며 11월 6일 공개를 앞둔 '친애하는 X' 홍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