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임신 막달 근황을 전했다.

지난 4일 이시영의 채널 '뿌시영 Boosiyoung'에는 '출산 전 마지막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이시영이 아들 정윤 군과 함께 전남 화순의 한 캠핑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영상 설명을 통해 "길었던 추석 연휴에 좋은 지인들과 캠핑을 다녀왔다"며 "제 주변에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몸이 많이 무겁고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지만 정윤이와 친구들이 함께해줘서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며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다"고 전했다.

영상 속 이시영은 "좋은 사람들이랑 함께 있으니 제 마음도 한결 편해진다"며 "정윤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서 그런지 정말 행복한 3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고 곧 다가올 출산도 용기 내어 잘 해내야겠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영상 말미에서 이시영은 "아이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나 자신보다는 가족이 먼저인 요즘이 참 따뜻하다"며 "둘째를 만날 날을 기다리며 지금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2017년 외식사업가 조승현 대표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 정윤 군을 품에 안았다. 이혼 후 둘째 출산을 앞둔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여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