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전지현, 유튜브 신고식에 평정심 상실…홍진경·이지혜 과거사진에 오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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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유튜브 예능에 첫 출연한 전지현이 예능인 언니들의 가감없는 개그에 오열했다.
6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유튜브 최초출연. 전지현이 처음 밝히는 데뷔부터 결혼까지 인생 풀스토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은 전지현의 유튜브 첫 예능 출연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다.
이날 전지현은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가 글로벌 톱스타 전지현과 자매로 남창희가 진행하는 토크쇼에 전씨 네 자매가 함께 출연한다는 콘셉트로 설정과 실제가 오가는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네 사람의 과거 사진들이 차례로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첫 타자는 홍진경. 누구인지 못 알아보던 전지현은 쓰러지다시피 하며 웃음을 터뜨렸고 홍진경은 "전날 많이 맞았어요"라고 응수했다.
이지혜의 과거 사진 등장에는 "별명이 개미핥기였다" "죽은 언니가 하나 있다"는 해명이 나왔고, 장영란은 과거 사진이 나오자 "저는 쌍꺼풀 했다, 눈만 세번 정도 했다. 코는 제 코"라고 당당한 반응을 보였다.
바로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전지현은 내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웃다 급기야 한참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전지현이 울자 이지혜은 "슬픈 얘기"라고 우겼고, 전지현이 사라진 '개미핥기' 언니에게 "보고싶어요 돌아오세요"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전지현 대학생 시절 사진도 공개됐다. 다소 흐릿한 사진 속 긴 머리의 전지현이 손가락으로 브이 자를 그리며 청순미를 과시하고 있는 모습. 전지현은 "대학교 때다, 폴라로이드 사진인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홍진경의 동국대학교 후배인 전지현은 "홍진경과 함께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함께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했고, 언니들이 막내 전지현에게 많은 걸 가르쳤다며 상황극을 이어가던 홍진경은 "우리 나이트 다닐때 얘는 숙제했다, 룸에서"라고 언급해 전지현을 다시 오열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