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당신이 죽였다’ 이유미 “전소니 언니, 처음 봤을 때부터 따뜻한 사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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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배우 이유미가 ‘당신이 죽였다’에서 투톱 주연한 전소니와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즐거운 형장이었다”고 돌이켰다.
오는 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소니와 이유미가 각각 주인공 은수와 희수 역을 맡았다.
공개에 앞서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유미는 지난 촬영을 돌이키며 “카메라 앞에 서 있는 희수가 진짜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연기할 때의 나의 첫 번째 목표였다. 희수의 감정에 최대한 귀 기울이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희수는 심적으로 많이 연약해져 있는 상태이지만, 연약함 속에도 분명한 강함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그 강한 모습이 은수를 만나 어떤 방식으로 드러나게 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투톱 주연을 맡은 전소니와 함께 한 연기 호흡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전소니 언니를 처음 봤을 때부터 따뜻한 사람이라는 걸 느꼈다”면서 “그래서 빨리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쉬지 않고 질문을 쏟아내며 대화를 나눴고, 그렇게 서로를 알아가다 보니 촬영장에서 마주치기만 해도 즐겁고 행복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