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김희철, 서울아산병원에 1억 기부…"20년간 많은 사랑 받아"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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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전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5일 "김희철이 암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이 기금은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치료 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희철은 "암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환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했다"면서 "지난 20년 동안 슈퍼주니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 후원을 통해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김희철 씨의 따뜻한 나눔이 환자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앞서 김희철은 같은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와의 '고소 해프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지난 8월 자신의 계정에 "오늘 동해가 헛소리해서 놀랐지? 이동해 내가 고소할 거다. 슈퍼쇼 전 세계 빠짐없이 함께하자"는 글과 함께 고소장 사진을 업로드했다.
고소장 사진에는 고소인으로 김희철, 대리인으로는 법무법인 우주대스타엔터가 적혀 있었으며, 피고소인 이동해에 대해서는 "같은 아이돌 그룹 멤버, 과거 의형제 관계"라고 표기돼 있었다. 하지만 이는 실제 고소가 아닌 장난으로 밝혀졌다. 동해가 김희철의 굴욕 사진을 공개하자 김희철이 유쾌하게 맞받아친 것. 이후 그는 "설마 내가 진짜 동해 고소했다고 생각하는 귀염둥이들 없지?"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지난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 2'로 얼굴을 알린 뒤, 같은 해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해 글로벌한 인기를 얻었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활약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