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쯔타오가 론칭한 브랜드의 생리대에서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품질에 의문을 제기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근 엑소 출신 중국 배우 황쯔타오는 중국 산둥성 지닝시의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불량 판정을 받은 생리대와 기저귀를 폐기하지 않고, 저렴한 가격으로 사들여 판매하다가 발각된 사건에 크게 분노하며 11억 대만 달러(한화 약 510억 6200만 원)을 들여 생리대 사업을 시작. 24시간 공장 생산 과정을 생중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타오는 지난 5월 18일 진행한 생리대 판매 라이브 방송에서 30분만 45만 박스를 판매해 한화 4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한 소비자가 타오의 생리대에서 검은 반점을 발견했다며 품질에 의문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이 네티즌이 공개한 생리대 사진 속에는 작은 검은색 점 두 개가 보인다. 해당 네티즌은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받았지만 추가 검사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해당 브랜드와 타오는 가장 논란이 되는 ‘검은 점’에 대해 “주된 원인은 부직포 생산 과정에서 일부 돌출된 섬유가 열에 의해 탄화되어 검은점이나 검은 필라멘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검사 결과 인체에 유해한 물질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검은점 관리 기준은 약 0.5mm지만 브랜드의 육안 검사 관리 기준은 0.3mm이며 이보다 작은 검은점은 기계로 인식 및 제거하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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