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 창녀 불렀는데 아빠한테 들킴 ㅋㅋ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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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2:27
이 제목의 주인이 바로 안티고노스 왕조 2대 왕인, 데메트리오스 1세 폴리오르케테스다.
알렉산더 사후 일어난 디아도코이 전쟁의 주역 중 한 명이며,
그의 아버지 역시 마케도니아의 최전성기를 이끈 장군 안티고노스 1세.
하여튼 이 인물은 창녀 불러서 노는 걸 존나 좋아했는데, 아래 이야기도 이게 화근이 되어 터졌다.
어느날 안티고노스가 데메트리오스의 집에 방문 하려 하는데, 들어가려하자 데메트리오스가 거절했다

아 아빠 나 독감 걸린 거 같음;; 열이 너무 높네 미안한데 담에 와줘
(어제까지 멀쩡하게 돌아다니던 새끼가 왜 오늘 갑자기?)
?? 일단 알았ㄷ
ㅋㅋㅋ아들아 지금은 열이 내려간 것 같구나. 맞느냐?
ㅇ..어 맞아요 지금은 열 내렸어요 아빠
말 안 해줘도 안단다. 니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보았으니까 말이다
ㅋㅋ...(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에 대하여 데메트리오스는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한다.
펨붕이로 치면 아빠한테 딸 치다 들킨 썰이 2000년 넘게 박제 된 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