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8일 19:05 농구월드컵예선 일본 vs 대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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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13:42
✅ 일본
일본은 호킨슨을 중심으로 페인트존을 확실히 점유하며, 리바운드와 인사이드 마무리에서 안정적인 생산성을 보여주는 팀이다.
호킨슨은 스크린 이후 롤인뿐 아니라 하이포스트에서의 페이스업 공격까지 가능해, 단순한 골밑 자원이 아니라 공격 설계의 축으로 기능한다.
도미나가는 장거리 3점 슈팅과 오프볼 무브에 특화된 슈터라서, 코너와 윙을 오가며 수비를 계속 흔들고 상대 도움 수비를 강제로 끌어낸다.
그가 한 번 슛 감을 잡기 시작하면, 수비 라인이 자연스럽게 위로 끌려 올라가면서 호킨슨이 안쪽에서 더 편하게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토우스는 페네트레이션과 픽앤롤 운영에 강점이 있어, 첫 스텝으로 수비를 제친 뒤 킥아웃 패스로 외곽까지 동시에 살려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토우스의 드리블 침투와 호킨슨의 롤, 도미나가의 외곽 오프볼이 한 세트로 이어질 때, 인사이드와 외곽이 동시에 활짝 열리는 공격 패턴이 자주 나온다.
또한 일본은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드리블 핸드오프와 스페이싱을 세밀하게 활용하며, 세트오펜스와 트랜지션을 자연스럽게 섞는 리듬을 선호한다.
이처럼 인사이드 공략 패턴과 도미나가를 중심으로 한 외곽 공격 패턴이 동시에 위협을 주는 구조라, 이번 경기에서도 전체적인 공격 내용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 대만
대만은 천잉춘이 볼을 오래 소유하면서 공격 템포를 조율하는 스타일로, 가드 중심의 팀 컬러가 뚜렷하다.
천잉춘은 픽앤롤 상황에서 미드레인지와 플로터, 3점까지 고루 시도하지만, 강한 압박을 받으면 턴오버와 선택 미스가 함께 튀어나오는 구간도 있다.
후룽마오는 피지컬을 활용한 드라이브 인과 컷인을 통해 페인트존을 공략하지만, 순수 빅맨 타입은 아니라서 골밑에서 사이즈 열세에 시달릴 수 있다.
링팅치엔은 외곽에서 릴리즈가 빠른 슈터형 자원으로, 스텝백과 드리블 이후 풀업 3점으로 리듬을 타면 순식간에 점수를 쌓아 올릴 수 있다.
다만 인사이드에서는 순수 센터 자원이 부족해, 리바운드 싸움과 골밑 몸싸움에서 상대 빅맨에게 밀리는 장면이 반복되는 편이다.
수비에서도 도움 수비 로테이션이 한발씩 늦으면서, 코너와 윙에서 오픈 3점을 허용하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그래서 외곽 공격이 터질 때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만, 페인트존이 무너지는 순간 전체 수비 구조가 한 번에 흔들리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도 인사이드에서의 열세를 얼마나 커버하느냐가 관건이지만, 일본의 호킨슨과 토우스, 도미나가 조합을 상대로 버텨내기는 쉽지 않은 매치업이다.
✅ 프리뷰
이번 일본과 대만의 예선 맞대결은 전형적인 “인사이드 우위 팀 vs 가드 중심 팀”의 구도지만, 실제 흐름은 골밑에서 먼저 갈릴 가능성이 크다.
일본은 호킨슨을 활용한 인사이드 공략 패턴을 초반부터 가동해, 롤인과 포스트업, 하이포스트 패싱 게임으로 대만의 수비를 계속 시험할 것이다.
여기에 도미나가를 중심으로 한 외곽 공격 패턴이 더해지면, 대만 수비는 페인트존과 3점 라인 사이에서 선택의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도미나가가 스크린을 타고 나와 받는 캐치앤슛 한두 방이 들어가는 순간, 대만 수비는 라인을 위로 끌어올릴 수밖에 없고, 그 틈에 호킨슨이 골밑에서 더 편하게 득점을 노릴 수 있다.
토우스는 페네트레이션을 통해 1차로 수비를 붕괴시키고, 이후 코너와 45도 지점으로 벌려 있는 슈터들에게 킥아웃 패스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래서 토우스를 활용한 페네트레이션 플레이를 대만 선수들이 끝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가 이 경기의 핵심 질문이 된다.
반면 대만은 천잉춘과 링팅치엔의 외곽 득점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 자연스럽게 3점 시도가 많아지고 변동성도 함께 커진다.
후룽마오가 공격 리바운드와 컷인으로 세컨드 찬스를 만들어내면 분위기를 가져올 여지는 있지만, 전체적인 높이 싸움에서는 일본이 앞선다.
수비에서는 대만이 가드 지역에서 하드 쇼와 스위치를 섞어 일본의 픽앤롤을 끊으려 하겠지만, 호킨슨의 사이즈와 토우스의 첫 스텝을 동시에 제어하기에는 로테이션 부담이 상당하다.
특히 일본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르게 볼을 전개하며, 도미나가와 링업된 다른 외곽 자원에게 코너 3점을 만들어주는 장면이 나오면 대만 수비는 더욱 깊게 흔들릴 수 있다.
그리고 일본은 하프코트 오펜스에서도 세트플레이 완성도가 높은 편이라, 클러치 타임에 비교적 단순한 패턴으로도 안정적으로 득점을 뽑아낼 가능성이 크다.
대만 입장에서는 외곽이 터지지 않는 순간, 리바운드와 세컨드 찬스에서 밀리면서 점수 차가 한 번에 벌어질 위험이 크다.
결국 인사이드와 외곽에서 모두 우세한 공격 옵션을 가진 쪽은 일본이고, 대만은 외곽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경기 내용이 출렁일 수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초반에는 외곽 싸움처럼 보이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리바운드와 골밑 장악력의 차이가 점수 차로 그대로 반영될 흐름이다.
종합하면, 인사이드와 외곽이 동시에 살아나는 일본의 다층 공격 구조가 대만의 가드 중심 농구를 압도하며, 일본이 경기 주도권을 꾸준히 쥐고 갈 가능성이 높다.
✅ 핵심 포인트
⭕ 호킨슨을 축으로 한 인사이드 공략과 리바운드 우위가 일본의 공격과 수비 안정감을 동시에 만들어주는 요소다.
⭕ 도미나가의 외곽 오프볼 움직임과 캐치앤슛은 대만 도움 수비를 위로 끌어올리며, 호킨슨의 골밑 마무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다.
⭕ 토우스의 페네트레이션과 킥아웃 패스를 대만 가드진이 끝까지 막아내지 못할 경우, 일본의 인사이드와 외곽이 동시에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
⚠️ 결국 이 경기는 골밑과 외곽이 동시에 살아나는 일본의 다층 공격이, 가드 의존도가 높은 대만의 수비 구조를 무너뜨리는 흐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패] 일본 승 ⭐⭐⭐⭐ [강추]
[승5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SUM] 홀 ⭐⭐ [조율]
✅ 마무리 코멘트
이 경기는 표면적으로는 가드 싸움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인사이드와 외곽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일본의 공격 완성도가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가 된다.
일본은 호킨슨의 골밑 장악력과 도미나가의 외곽 화력, 토우스의 페네트레이션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경기 내내 꾸준히 득점을 쌓아가는 농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대만도 천잉춘과 링팅치엔을 중심으로 외곽에서 저항하겠지만, 리바운드와 골밑 수비에서의 열세를 끝까지 버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인사이드와 외곽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일본이 경기 흐름을 장악하며, 예선에서 확실하게 체급 차이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