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7승 7패 2.90)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네이치는 그야말로 각성에 가까운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절대적 강정믈 가진 투수라는 점 역시 쾌투의 기대치를 높이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미야기와 마차도 상대로 2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선 역시 터지지 않는다는걸 증명중이다. 그래도 9회초의 결승점은 반가운 소식일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히로치가 무사 1,2루의 위기를 막아내서 다행일 것이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6승 5패 4.26)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9일 세이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키시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앞선 8월 19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은 이번 원정의 가장 큰 불안 요소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와 사이토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페이스가 떨어졌다는 점이 불안 요소 중 하나다. 하지만 루크 보이드가 확실하게 제 몫을 해주고 있는게 드라마 만들기의 흐름으로 이어가는 중. 그러나 등판과 동시에 우치의 승리를 날려버린 니시구치의 투구는 여러모로 아쉽다.

치바 롯데가 엄청난 사고를 치면서 라쿠텐의 3위 찬스가 생겼다. 하지만 주목 포인트는 치바 롯데가 시즌을 포기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인다는 점이다. 타네이치는 8월부터 그야말로 각성의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키시는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편. 게다가 치바 롯데의 타격은 홈에서 좋은 반면 라쿠텐의 원정 타격은 최근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치바 롯데 승리

승1패 : 치바 롯데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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