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TEX : 쿠마 락커(1승 4패 8.8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3.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락커는 역시 원정에선 던지면 안되는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다. 반면 홈에선 대단히 강한 투수인지라 QS 이상을 기대해도 좋을 정도다.

CWS : 애런 서베일(1승 2패 4.91)이 트레이드 이후 첫 등판에 나선다. 밀워키 소속으로 10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서베일은 경기 2일전 전격적으로 앤드류 본과 트레이드가 되었다. 디시 AL로 돌아온 셈인데 금년 AL팀 상대로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 승부를 거는듯 하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TEX : 제이콥 디그롬은 6이닝 2실점. 기대치에 비하면 살짝 아쉬웠다. 문제는 불펜이 막판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하면서 디그롬의 승리를 날려버렸다는 점일듯. 그래도 랫츠가 타이 브레이크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끝내기의 발판을 마련한건 크다.

CWS : 오프너 겸 선발인 바실은 4이닝 무실점의 대호투. 그러나 불펜이 후반에 5실점을 하면서 결국 역전도 당하고 패배도 당했다. 원정에선 접전이 불펜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는 문제가 드러나는 중. 이번 경기도 이 점에 주의해야 한다.

불펜 : 텍사스의 우위

타격

TEX : 화이트삭스의 투수진 상대로 5점. 23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괴멸적이고 17개의 잔루는 나와선 안될 모습이었다. 확실히 원정에 비해 홈 경기의 타격은 아쉬움이 많은 편. 와이엇 랭포드가 지금보다 더 힘을 내야 한다.

CWS : 디그롬과 텍사스의 불펜 상대로 4점. 역시 홈런이 터지지 않으니 결정적 한 방을 만들지 못했다.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역시나 화이트삭스 답다는 느낌이 들 정도. 홈런이 터져줘야 이야기가 된다.

타격 : 텍사스의 우위

승패 분석

디그롬 등판 경기에서 패배하지 않고 이겼다. 그것만으로도 전날 경기는 가치가 있을듯. 서베일은 트레이드 직후인지라 아직 적응 기간이 필요한 편. 게다가 이닝 소화력 문제가 있다. 물론 이번 경기에서 텍사스는 불펜 운용이 쉽지 않은 편이지만 락커는 홈 경기에 강점이 있고 텍사스의 타선 역시 녹록치 않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텍사스 승리

승1패 : 텍사스 승리

핸디 : 화이트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