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2월22일 02:00 세리에A AFC 피오렌티나 vs 우디네세 칼초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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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 피오렌티나
포메이션은 3-4-3이며, 홈팀 피오렌티나는 윙백 전진을 통해 폭을 넓히고 하프스페이스로 2선 침투를 넣는 전개를 기본값으로 둔다.
하지만 이번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아직 1승도 기록하지 못한 상태라, 경기력의 바닥이 생각보다 깊게 깔려 있는 팀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로잔과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소화한 이후 며칠 쉬지도 못하고 이번 라운드를 치르는 강행군 일정이라, 전술 구현보다 체력 문제가 먼저 터질 그림이다.
축구는 기본적으로 체력이 뒷받침 돼야 압박 간격과 수비 라인 컨트롤이 맞물리는데, 지금 홈팀 피오렌티나는 그 기반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모이스 킨은 박스 안에서 끝내는 피니시도 있지만, 뒷공간으로 수직 침투를 가져가며 센터백을 뒤로 밀어내는 움직임이 핵심인 스트라이커다.
구드문드손은 2선에서 볼을 받아 전진 드리블로 라인을 끌어내고, 마지막 패스와 슈팅 선택을 동시에 가져가는 전개형 공격수다.
파지올리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전진 패스의 각을 열어주는 자원인데, 체력이 떨어지면 탈압박 한 번에 리듬이 끊기기 쉬운 포지션이라 부담이 크다.
그래서 홈팀 피오렌티나는 전반에 몰아치는 압박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면, 후반으로 갈수록 라인 간격이 벌어지며 박스 앞이 헐거워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팀 피오렌티나가 버티려면 킨의 침투 한 방과 구드문드손의 개인 창조로 억지로 찬스를 만들어야 하는데, 오늘은 그 과정 자체가 빡빡하다.
✅ 우디네세
포메이션은 3-5-2이며, 원정팀 우디네세는 중원 숫자를 기반으로 상대의 전개 축을 눌러 놓고 전환에서 속도를 끌어올리는 색이 강한 팀이다.
이번 경기에서 원정팀 우디네세는 체력적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 상태라, 90분 내내 퍼포먼스 유지가 가능한 매치업이다.
그래서 전술적으로도 자신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경기 내용을 설계해 나갈 수 있고, 특히 중원 3명 구조에서 주도권을 잡을 여지가 크다.
이게르 브라보는 위치 고정형보다 움직임으로 수비를 흔드는 타입이라, 세컨 스트라이커처럼 내려와 연결한 뒤 다시 박스로 파고드는 타이밍이 날카롭다.
데이비스는 힘과 속도를 겸비한 버티는 스트라이커로, 등지고 받아주며 동료를 살리는 홀드업이 전환 공격의 출발점이 된다.
칼스트룀은 중원에서 공간을 메우는 범위가 넓고 인터셉트 타이밍이 좋기 때문에, 상대 2선이 볼을 받으려는 구간을 잘 끊어내는 축이다.
또한 3-5-2의 장점은 윙백이 측면을 잠그면서도 중앙에 숫자를 남길 수 있다는 점이라, 상대가 폭을 넓힐수록 중앙 압박이 더 단단해진다.
하지만 원정팀 우디네세가 전환 타이밍에서 템포를 늦추면 홈팀 피오렌티나가 숨을 돌릴 수 있으니, 볼을 따낸 직후의 직선 전진이 중요하다.
반면에 이 직선 전진이 살아나면 데이비스가 버텨주고 브라보가 뒷공간을 찌르면서, 홈팀 피오렌티나의 체력 저하를 그대로 실점으로 바꿀 수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전술의 예쁨보다 체력의 현실이 먼저 승부를 가르는 경기다.
홈팀 피오렌티나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아직 1승도 없고, 그만큼 경기 운영의 안정감이 부족한 상태다.
그리고 컨퍼런스리그 일정을 치른 직후 곧바로 리그를 소화하는 강행군이라, 압박 간격과 라인 유지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
축구는 체력이 받쳐줘야 전술이 보이는데, 오늘 홈팀 피오렌티나는 그 전제가 깨진 채로 경기를 시작할 확률이 높다.
원정팀 우디네세는 충분히 휴식한 상태라, 100% 퍼포먼스로 초반부터 리듬을 찍어 누를 수 있다.
특히 3-5-2 구조는 중원 숫자가 두껍기 때문에 파지올리 쪽 전개 축을 조기에 흔들기 좋다.
그래서 홈팀 피오렌티나가 구드문드손을 통해 전진 드리블로 풀어내려 해도, 칼스트룀 라인이 패스 길을 먼저 닫아버릴 수 있다.
또한 원정팀 우디네세는 윙백이 측면을 잠그면서도 중앙에 숫자를 남기기 때문에, 홈팀 피오렌티나의 윙백 전진이 오히려 역습의 신호가 되기 쉽다.
모이스 킨의 수직 침투는 위협이지만, 문제는 그 침투를 살리는 공급이 체력 저하로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반에 홈팀 피오렌티나가 먼저 몰아치지 못하면, 시간이 갈수록 킨은 고립되고 슈팅 각이 줄어든다.
반면 원정팀 우디네세는 데이비스가 등지고 받아주면서 브라보가 2선과 뒷공간을 동시에 흔들 수 있다.
이 조합은 홈팀 피오렌티나의 다리 힘이 빠지는 구간에서 더 치명적으로 작동하고, 한 번의 전환이 그대로 빅찬스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원정팀 우디네세가 중원에서 세컨볼 경합을 계속 이겨주면, 홈팀 피오렌티나는 공격 전환 자체가 끊기며 숨이 막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팀 피오렌티나가 세트피스나 순간 개인기로 한 번은 흔들 수 있지만, 90분 내내 우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결국 이 경기는 체력의 우위를 가진 원정팀 우디네세가 경기 템포를 자신들 쪽으로 고정시키는 흐름이 유력하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홈팀 피오렌티나의 라인 간격이 벌어지고, 그 틈이 원정팀 우디네세의 결정적 한 방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원정팀 우디네세가 초반부터 강하게 찍어 누르면, 홈팀 피오렌티나는 체력 소모만 커지며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만들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홈팀 피오렌티나는 강행군 일정으로 체력이 방전된 상태라 전술 구현보다 라인 유지가 먼저 흔들릴 수 있다.
⭕ 원정팀 우디네세는 충분한 휴식과 3-5-2 중원 숫자를 바탕으로 경기 퍼포먼스를 끝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격차가 경기력 격차로 바뀌며 원정팀 우디네세 승리 그림이 더 선명해진다.
⚠️ 체력 우위가 전술의 퀄리티를 집어삼키는 구도라, 이 경기는 홈팀 피오렌티나가 버티기보다 무너질 타이밍이 더 빠르게 올 수 있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피오렌티나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강추]
✅ 마무리 코멘트
오늘은 전술보다 다리 힘이 먼저 말해주는 매치업이다.
홈팀 피오렌티나는 일정 부담과 무승 흐름이 겹치면서 경기 내내 강도를 유지하기 어렵다.
그래서 원정팀 우디네세가 체력 우위를 바탕으로 흐름을 고정하면, 승리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