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2월08일 04:45 리그앙 로리앙 vs 올랭피크 리옹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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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분전
✅ 로리앙
로리앙은 쓰리백 기반의 3-4-3을 사용하면서도, 수비 시 윙백 복귀 타이밍과 라인 간 간격 관리에서 허점이 반복되는 팀이다.
이미 14경기 동안 28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박스 안에서의 집중력과 세컨볼 정리 능력이 모두 불안한 편이다.
수마노는 직선적인 돌파와 뒷공간 침투에 강점이 있는 공격수라, 전환 상황에서 한 번에 속도를 올리는 역할을 맡지만 팀 전체가 낮게 깔리면 고립되기 쉽다.
토신 역시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침투와 압박을 동시에 수행하는 타입이지만, 수비 지원 부담까지 겹치면 후반으로 갈수록 에너지 소모가 커지는 양상이 나타난다.
아베르겔은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태클과 인터셉트, 1차 압박에서 팀 수비를 떠받치는 축이지만, 앞·옆 라인의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혼자 커버해야 할 구역이 지나치게 넓어지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로리앙은 전방 압박이 풀리면 곧바로 중원 앞 공간을 내주고, 수비 라인이 박스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슈팅 차단보다는 버티기에 가까운 수비를 강요당하는 구도가 자주 나온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니어 포스트 마킹이 헐거워 두 번째 지점에서 방향 전환되는 볼 처리에 애를 먹으며, 클리어 이후 세컨볼 경합에서도 한 발씩 늦는 장면이 반복된다.
결국 라인 유지와 실점 관리가 동시에 흔들리다 보니, 경기 흐름이 조금만 기울어져도 짧은 시간 안에 다실점으로 무너지는 리스크를 안고 있는 상황이다.
✅ 리옹
리옹은 4-2-3-1을 기반으로 포백과 더블 볼란치를 두고, 그 위에 2선 삼각형을 형성해 전개와 마무리의 균형을 맞추는 구조를 선호한다.
카라베츠는 2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을 오가며, 하프스페이스에서 침투 타이밍을 잡거나 마지막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을 병행하는 플레이메이커 성향을 지닌 자원이다.
메이틀랜드 나일스는 기본적으로 측면 수비와 중원 사이를 오가는 벨트 역할을 하면서, 빌드업 초기 단계에서 탈압박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수행해 주는 멀티 자원이다.
테스만은 사이즈가 좋은 중앙 미드필더로, 수비 앞에서 라인을 보호하면서도 롱패스로 측면을 한 번에 전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템포 조절과 공간 전환의 축으로 활용된다.
리옹의 공격은 메이틀랜드 나일스가 안쪽으로 좁혀들어와 중원 숫자를 늘려주고, 테스만이 그 뒤에서 방향을 잡아주는 구조라, 중앙 밀도와 볼 지배를 동시에 가져가려는 의도가 뚜렷하다.
카라베츠는 하프스페이스에서 볼을 받으며 상대 수비 라인 사이를 찢는 패스를 공급하고, 사이드에 위치한 2선 자원과 풀백의 오버래핑을 연쇄적으로 묶어내며 전방에서 공격 템포를 조율한다.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는 킥커가 니어 포스트를 향해 낮게 휘어 들어가는 볼을 공급하고, 러닝 점프하며 들어가는 공격수가 중간 지점에서 헤더로 방향을 살짝 바꾸는 세밀한 패턴이 위협적이다.
그래서 오늘 경기에서도 리옹이 코너킥을 여러 차례 얻어낸다면, 그때마다 니어 포스트에서 한 번에 골문을 향해 꺾이는 장면을 여러 번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단순히 순위 싸움이 아니라, 실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로리앙과 세트피스를 포함해 공격 패턴이 살아난 리옹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구도다.
로리앙은 이미 14경기 28실점이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수비 조직력과 박스 안 집중력 모두에서 불안한 팀이라, 경기당 평균 2골을 내주는 흐름을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쓰리백 앞을 지키는 아베르겔이 라인 간 간격까지 혼자 커버해야 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 전환 상황에서 한 번 밀리면 박스 앞에서 슈팅을 허용하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
수마노와 토신이 역습 상황에서 뒷공간을 파고드는 장면은 위협적이지만, 전체 라인이 뒤로 말려 들어가 있을 때는 전방에서 볼을 오래 소유하기 어렵고, 다시 수비로 몰리는 패턴이 반복된다.
반면에 리옹은 메이틀랜드 나일스를 중심으로 한 빌드업과 전환 구조가 점점 안정되면서, 중원에서 볼을 잡아두는 시간과 전진 패스의 정확도가 서서히 올라오는 흐름이다.
테스만이 1선과 2선 사이에서 공간을 읽으며 롱패스와 짧은 패스를 적절히 섞어주는 덕분에, 리옹은 상대 압박을 한 번에 넘기는 장면과 짧게 풀어 나가는 장면을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카라베츠는 하프스페이스 지점에서 공을 받자마자 전방을 바라보는 성향이 강해, 로리앙 쓰리백과 윙백 사이에 생기는 틈을 집요하게 파고들 수 있는 카드다.
그래서 로리앙이 라인을 올려서 압박을 가하면, 바로 그 뒤 공간을 카라베츠와 2선 자원이 파고드는 그림이 나오기 쉽고, 라인을 내리면 다시 리옹의 점유와 세트피스에 시달리는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특히 세트피스에서 리옹의 니어 포스트 런 패턴은, 이미 실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로리앙 수비진 입장에선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요소다.
로리앙이 1차 헤더를 제대로 건드리지 못하면, 골문 앞이나 반대 포스트 쪽에서 두 번째 마무리 찬스를 내주는 장면이 90분 동안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교체 싸움에서도 리옹은 중원과 2선에 에너지를 다시 불어넣을 자원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템포를 한 번 더 끌어올리며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여유가 있다.
반면 로리앙은 스쿼드 뎁스와 안정감 모두에서 여유가 크지 않아,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와 함께 라인이 더 가라앉고, 세컨볼 경합에서도 뒤처지는 구도가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이 경기의 큰 그림은 로리앙이 간헐적인 역습과 롱볼로 버티는 동안, 리옹이 점유와 세트피스를 통해 꾸준히 기회를 누적시키는 흐름에 가깝다.
로리앙이 초반 흐름을 잘 버틴다고 해도, 실점 관리 지표와 수비 구조를 종합해 보면 90분 내내 리옹의 공격 퍼포먼스를 견뎌내기에는 부담이 상당하다.
결국 점유율, 세트피스 위협, 중원 템포 조절 능력까지 합쳐서 보면, 이 매치는 리옹 쪽으로 득점 기대값이 더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큰 승부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 핵심 포인트
⭕ 로리앙은 14경기 28실점, 경기당 2실점에 가까운 수치가 말해주듯 쓰리백과 윙백 간격, 박스 안 집중력 모두에서 불안 요소가 분명하다.
⭕ 리옹은 메이틀랜드 나일스를 축으로 빌드업과 전환을 안정시키고, 테스만·카라베츠 조합으로 중원과 하프스페이스에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릴 수 있는 구조다.
⭕ 코너킥에서 니어 포스트를 향해 빠르게 휘어지는 볼과 러닝 점프 헤더 패턴은, 세컨볼 정리에 약한 로리앙 수비에게 특히 부담이 되는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 실점 관리 지표, 세트피스 위협, 중원 템포 차이를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리옹이 흐름을 장악하고 스코어를 가져갈 타이밍에 가까운 한 판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로리앙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로리앙은 이미 리그 초반부터 실점 관리에 실패하며, 수비 라인과 윙백, 수미 사이의 간격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시즌을 끌려가고 있다.
반면 리옹은 메이틀랜드 나일스를 중심으로 한 전개와 코너킥 패턴, 그리고 테스만·카라베츠를 앞세운 중원 템포 조절이 조금씩 완성도를 높여가는 흐름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로리앙의 불안한 수비 구조와 리옹의 세트피스·전환 공격이 맞부딪히는 만큼, 이 경기는 리옹 승리 방향으로 스코어가 흘러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원정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