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2월07일 00:15 라리가 알라베스 vs 레알 소시에다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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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 알라베스
알라베스는 4-4-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투톱과 측면 미드필더를 동시에 활용해, 직선적인 전개와 박스 안 숫자 싸움에 강하게 초점을 맞추는 팀이다.
토니 마르티네스는 박스 안 움직임이 활발한 스트라이커로, 니어 포스트와 파 포스트 쪽을 번갈아 공략하며 수비수들의 시선을 계속 끌어당긴다.
레바흐는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패턴이 많은 자원이라, 터치라인 근처에서 볼을 받았다가 하프스페이스로 스며들며 슈팅 각과 크로스 각을 동시에 만들어낸다.
보예는 투톱 구조 속에서도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까지 내려와 볼을 받는 움직임이 많고, 전진 드리블을 동반한 침투에 강점을 보이는 타입이다.
그래서 보예가 중앙에서 볼을 잡고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사이를 파고들기 시작하면, 알라베스의 공격은 단순 롱볼이 아니라 라인 사이를 찢는 패턴으로 바뀌며 위협이 한 단계 올라간다.
알라베스는 수비 때에는 네 명의 미드필더 라인을 촘촘하게 유지하고, 볼을 따내는 순간 최단 경로로 앞쪽을 찾는 전환 속도에 강하게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측면에서는 레바흐가 폭을 넓힌 상태에서 상대 풀백을 끌어낸 뒤, 그 뒤 공간에 보예나 토니 마르티네스가 침투하는 장면을 반복적으로 노리는 경향이 있다.
홈에서는 라인을 지나치게 내리기보다는, 중원에서부터 압박 타이밍을 맞추며 상대 빌드업 첫 단계를 끊어내고 역습과 셋피스를 동시에 노리는 운영을 선호한다.
✅ 소시에다드
소시에다드는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후방 빌드업과 중원 점유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전형적인 점유형 성향의 팀이다.
미켈 오야르사발은 왼쪽과 중앙을 넘나들며 볼 키핑과 연계, 마무리까지 담당하는 공격 리더로, 박스 안쪽으로 파고드는 타이밍을 맞추는 능력이 뛰어나다.
쿠보 타케후사는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는 드리블과 왼발 마무리, 컷백까지 모두 갖춘 자원이라, 1대1 돌파 한 번으로도 수비 라인의 균형을 흔들 수 있는 카드다.
베냐트 투리엔테스는 후방과 2선을 이어주는 연결 고리 역할을 맡고 있지만, 압박 강도가 높아지는 구간에서는 전진 패스보다 안전한 선택을 우선하는 경향도 분명히 드러난다.
최근 소시에다드는 압박 타이밍이 엇갈리며, 전방과 중원, 수비 라인 사이 간격이 심각하게 벌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중앙에서 수비 밸런스가 자주 무너지는 장면이 연속적으로 나오고 있고, 수비형 미드필더 앞 공간이 한 번 비기 시작하면 연쇄적으로 라인이 갈라지는 흐름까지 이어진다.
2선 미드필더가 전진 압박에 나갔을 때 수비 라인이 제때 따라 올라오지 못하거나, 반대로 수비 라인이 물러서는 타이밍에 앞선에서 늦게 빠지는 장면이 겹치면서 압박의 리듬이 끊긴다.
공격에서는 여전히 쿠보와 오야르사발의 개인 능력으로 한두 번은 날카로운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전체적인 라인 간격이 어긋난 상태라 실점 리스크 또한 동시에 안고 있는 상태라고 보아야 한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중앙 압박 타이밍이 어긋나 수비 밸런스가 무너지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투톱의 움직임을 앞세우는 알라베스가 얼마나 라인 사이를 잘 파고들 수 있느냐가 핵심이다.
초반에는 소시에다드가 특유의 빌드업으로 볼을 차분히 돌리며 점유율을 높이려 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첫인상만 보면 원정팀이 볼을 조금 더 오래 소유하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최근처럼 압박 타이밍이 엇박자로 흘러가면, 수비형 미드필더 앞 공간과 2선 뒤쪽이 동시에 비는 구간이 반드시 한두 번씩 벌어질 수밖에 없다.
알라베스는 이 틈을 기다렸다가, 한 번 탈압박에 성공하는 순간 보예 쪽으로 전진 패스를 곧바로 선택할 것이다. 보예가 공을 잡고 얼굴을 들 수만 있으면, 그다음 장면은 전진 드리블과 침투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보예가 이 틈을 이용해 전진 드리블로 침투한다면, 중앙에서 수비 밸런스가 무너진 소시에다드 입장에서는 박스 앞에서 파울로 끊거나,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허용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까지 몰릴 수 있다.
레바흐는 이런 장면에서 바깥에서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보예와 삼각형을 만들고, 토니 마르티네스는 수비 라인과 어깨를 맞댄 채 니어 쪽 침투와 파 포스트 쪽 움직임을 번갈아 가져가며 센터백 둘의 집중력을 분산시킨다.
소시에다드는 쿠보와 오야르사발을 통해 측면에서 분명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으나, 공격 후 전환 상황에서 중원 밸런스가 흔들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실점 위험을 계속 안고 갈 수밖에 없다.
알라베스는 중원과 수비 라인 간 간격을 촘촘하게 유지한 상태에서, 소시에다드의 2선이 전진하는 타이밍에 맞춰 압박을 걸고, 한 번만 탈압박에 성공하면 곧바로 보예를 향한 전진 패스로 이어지는, 매우 직선적인 경기 운영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시에다드의 라인은 올라가고, 압박 리듬이 어긋나는 구간은 더 길어질 수 있다. 그럴수록 보예가 공을 잡을 수 있는 공간은 넓어지고, 전진 드리블 한 번으로 박스 근처까지 치고 들어갈 여지는 더 많아진다.
알라베스는 홈에서 이런 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공산이 크고, 토니 마르티네스와 레바흐가 박스 안에서 세컨볼과 크로스를 처리하는 장면까지 연결된다면, 득점 기대값은 자연스럽게 홈팀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
결국 이 경기는 소시에다드의 개인기와 패턴이 아무리 좋아도, 중앙 압박 타이밍과 수비 밸런스가 회복되지 않는 한, 구조적인 불안이 반복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매치업이다.
반대로 알라베스 입장에서는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투톱의 움직임을 중심에 두고, 소시에다드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마다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슈팅 각을 만들어낼 수 있는 흐름을 기다리면 되는 경기라고도 볼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최근 소시에다드는 압박 타이밍이 엇갈리며 수비 라인 간 간격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중앙에서 수비 밸런스가 자주 무너지는 약점을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알라베스의 보예는 라인 사이에서 공을 받아 전진 드리블로 침투할 수 있는 자원이라, 이 틈을 이용해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낼 수 있다.
⭕ 레바흐와 토니 마르티네스의 움직임까지 더해지면, 알라베스가 홈에서 더 직선적이고 위협적인 공격 패턴을 가져갈 수 있는 매치업이라는 점을 무겁게 봐야 한다.
⚠️ 구조적으로 중앙이 갈라지고 있는 소시에다드를 상대로,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투톱 연계까지 살아난다면 이 경기는 알라베스가 잡아야 할 타이밍이라는 쪽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알라베스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알라베스는 보예의 전진 드리블과 토니 마르티네스, 레바흐의 움직임을 축으로 라인 사이를 계속 찔러 들어갈 수 있는 직선적인 공격 루트를 갖추고 있다.
반면에 소시에다드는 쿠보와 오야르사발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보유하고도, 압박 타이밍과 수비 라인 간격이 어긋나면서 중앙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는 약점을 동시에 노출하고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개인기 대결보다는 구조와 간격 싸움에 가까운 승부이고, 홈에서 압박 타이밍을 맞추며 보예의 침투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알라베스가 흐름과 결과 모두에서 앞설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상정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