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2월01일 01:15 리그앙 로리앙 vs OGC 니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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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17:56
✅ 로리앙
홈팀 로리앙은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면서도, 라인 간격 관리와 수비 조직에서 심각한 불안정을 드러내고 있다.
수마노는 중앙에서 움직임이 많은 타입의 공격수로, 라인 사이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거나 뒷공간을 파고들며 찬스의 출발점을 만드는 역할을 맡고 있다.
토신은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며 스피드를 살리는 타입이라, 전방에서 순간적인 침투와 압박에는 도움을 주지만, 공을 잃은 뒤 후퇴 속도는 다소 느려 전환 상황에서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 나온다.
아베르겔은 수비 라인 앞을 지키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동량과 태클로 중원을 버티지만, 쓰리백 뒤를 보호해야 하는 부담까지 떠안으면서 커버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져 있다.
실제로 리그 16위 강등권에 위치한 로리앙은 13경기 동안 27실점을 허용하며, 쓰리백 앞·뒤 공간이 동시에 열리는 최악의 수비 조직을 노출 중이다.
쓰리백이 좌우로 벌어지면 측면과 하프스페이스가 한 번에 뚫리고, 아베르겔이 혼자 그 구멍을 메우려다 반 박자 늦게 쫓아가는 장면이 반복된다.
그래서 로리앙은 공격 전개에서 몇 번의 장면은 만들어내지만, 상대가 전환 타이밍만 잘 잡으면 그대로 박스 앞까지 침투를 허용하는 패턴이 너무 자주 나온다.
강등권 스트레스가 누적되면서 실점이 나올 때마다 전체 라인이 뒤로 말려 들어가고, 이후에는 압박 강도와 집중력이 동시에 떨어지는 흐름까지 겹치고 있다.
✅ 니스
원정팀 니스는 3-4-3을 사용하지만, 라인 간격과 압박 타이밍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전방의 폭과 깊이를 모두 활용하는 팀이다.
케빈 카를로스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중앙에서 버티는 힘이 좋은 스트라이커로,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내며 등지고 볼을 보호한 뒤 양쪽 윙으로 공을 뿌려주는 능력이 돋보인다.
보가는 측면에서 1대1 돌파와 커팅 인을 즐기는 드리블러로,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들며 수비를 끌어당기고, 박스 근처에서 슈팅 각이나 라스트 패스를 동시에 위협하는 타입이다.
부다위는 이 팀 공격의 실질적인 엔진으로, 중원과 2선을 오가며 압박과 연계를 모두 책임지고, 타이밍 좋게 박스 안까지 침투해 결정적인 장면에 자주 관여하는 자원이다.
그래서 니스는 부다위를 중심으로 전진 패스를 연결하고, 케빈 카를로스의 버티는 움직임과 보가의 드리블을 결합해, 중앙과 측면을 번갈아 공략하는 입체적인 공격 패턴을 가져간다.
양 윙백도 상황에 따라 오버래핑 타이밍을 맞춰 올라오지만, 뒤에서는 수비형 미드필더들이 레스트 디펜스를 유지해 뒷공간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균형 감각을 보여준다.
또한 교체 카드에서도 니스가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어, 후반 중반 이후 스피드와 활동량이 좋은 자원들을 한 번에 투입하며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런 구조 덕분에 니스는 90분 내내 압박 강도와 공격 템포를 유지할 수 있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상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지는 타이밍을 정확히 겨냥해 추가골까지 노릴 수 있는 팀이다.
✅ 프리뷰
이 경기는 같은 3-4-3을 쓰더라도, 수비 조직력과 전환 밸런스에서 극단적인 차이를 보이는 두 팀의 맞대결이다.
홈팀 로리앙은 수마노와 토신의 움직임, 아베르겔의 투지를 앞세워 어느 정도 공격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13경기 27실점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듯 쓰리백 수비 조직이 완전히 붕괴된 상태에 가깝다.
라인을 올릴 때에는 윙백이 동시에 전진하면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가 동시에 열리고, 라인을 내릴 때에는 박스 앞에서 공만 쫓다가 두 번째 패스에 쉽게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특히 실점 이후에는 전방 압박이 급격히 약해지고, 뒤에서는 수비 라인이 박스 안으로만 파고들며, 중원과 수비 라인 사이가 텅 비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반면에 원정팀 니스는 부다위를 중심으로 중원과 2선을 묶어내며, 케빈 카를로스와 보가의 움직임을 통해 앞선에서 계속 위협을 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가가 좁은 공간에서 1대1 돌파로 수비를 끌어당기면, 부다위가 그 틈을 파고들거나, 반대편에서 케빈 카를로스가 피지컬을 활용해 세컨 찬스를 마무리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리그 16위 강등권에 놓인 로리앙 입장에서는 홈에서 라인을 올리지 않을 수도 없지만, 그 선택 자체가 니스의 전환 공격에 더 취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부다위를 축으로 한 니스의 공격 퍼포먼스를 로리앙의 현재 수비 조직력이 전후반 90분 동안 버텨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의문부호가 붙을 수밖에 없다.
또한 니스는 교체 자원에서도 폭이 넓어, 후반 중반 이후 한 번에 스피드와 압박 강도를 끌어올리는 카드가 존재하는 반면, 로리앙은 교체로 흐름을 바꾸기보다는 단순 체력 보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수비 집중력이 무너지는 쪽은 로리앙일 가능성이 높고, 니스는 템포를 조절하다가 후반에 속도를 올리며 추가골을 노리는 운영을 선택할 여지가 크다.
결국 이 매치는 전술적인 세밀함보다도, 3백의 구조적 안정성과 교체 자원의 깊이, 그리고 90분 동안 유지되는 압박 강도의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경기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그 구조 안에서, 강등권에서 흔들리는 로리앙의 쓰리백 수비보다, 부다위를 중심으로 한 니스의 공격 조직과 벤치 전력이 더 견고하고 날카로운 쪽에 속한다는 점은 분명한 포인트다.
✅ 핵심 포인트
⭕ 로리앙은 3-4-3을 사용하지만 13경기 27실점이라는 숫자처럼 쓰리백과 윙백 사이, 그리고 수비 라인 앞·뒤 공간이 동시에 열리는 최악의 수비 조직을 노출 중이다.
⭕ 니스는 부다위를 중심으로 케빈 카를로스와 보가의 움직임을 결합해, 중앙과 측면을 번갈아 공략하는 입체적인 공격 패턴을 갖추고 있으며, 후반에는 템포를 높여 전환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 교체 자원 폭과 90분 전체를 가져가는 압박 강도에서 니스가 확실히 우위에 있어, 로리앙 수비 조직이 후반으로 갈수록 와르르 무너질 위험이 높은 매치업이다.
⚠️ 강등권에 몰린 로리앙의 불안한 쓰리백과, 부다위를 축으로 90분 내내 압박과 공격 템포를 유지할 수 있는 니스의 구조를 감안하면, 이 경기는 니스 쪽 결과를 먼저 떠올려야 하는 한 판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로리앙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홈팀 로리앙은 수마노와 토신, 아베르겔을 축으로 반등을 노리고 있지만, 리그 16위에 걸맞은 27실점 수치는 쓰리백 수비 조직이 근본적으로 흔들려 있다는 신호에 가깝다.
반면에 원정팀 니스는 부다위를 중심으로 케빈 카를로스와 보가가 전·후반 내내 수비 라인을 괴롭힐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교체 카드까지 포함하면 압박 강도와 공격 템포를 90분 동안 유지할 여지가 충분하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로리앙의 불안한 수비 구조가 니스의 지속적인 공격 퍼포먼스를 결국 버티지 못하고, 니스가 흐름과 결과를 동시에 가져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접근하는 편이 더 현실적인 승부라고 정리할 수 있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