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30일 05:05 리그앙 올림피크 마르세유 vs 툴루즈 FC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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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17:09
✅ 마르세유
마르세유는 4-2-3-1을 기반으로 하며, 라인을 높게 끌어올린 상태에서 전방 압박과 빌드업을 동시에 추구하는 팀이다.
전방의 오바메양은 여전히 뒷공간을 향한 침투 타이밍과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감각이 살아 있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순간적인 스프린트와 니어 포스트로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뒤로 밀어 넣고, 파이널 서드에서 동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열어 준다.
그린우드는 측면과 중앙을 넘나드는 공격 자원으로, 왼발 슈팅 각을 만들기 위해 안쪽으로 파고드는 드리블과 중거리 슈팅이 위협적인 유형이다.
그래서 그린우드가 후반 교체 카드로 투입되면 자연스럽게 템포가 빨라지고, 지친 수비를 상대로 박스 앞 1대1 상황과 세컨드 찬스가 더 자주 만들어진다.
호이비에르는 더블 볼란치 라인에서 수비 앞을 보호하며, 전환 시 첫 패스를 깔끔하게 공급해 중원 균형을 잡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압박이 들어오는 상황에서도 탈압박에 강해 공을 쉽게 잃지 않고,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로 전개 축을 전환해 주면서 상대 1차 압박을 무력화한다.
마르세유는 이런 구조를 바탕으로 전반에는 안정적인 빌드업과 점유율을 유지하고, 후반에는 교체 자원을 활용해 템포를 끌어올리는 패턴을 자주 가져간다.
특히 홈경기에서는 경기 후반부에 오바메양·그린우드 조합을 중심으로 파이널 서드 공세를 강화하며, 상대 수비가 체력적으로 내려앉는 구간을 놓치지 않으려는 성향이 뚜렷하다.
✅ 툴루즈
툴루즈는 3-4-3을 사용하며, 초반에는 윙백을 높게 올려 공격적으로 라인을 밀어붙이는 성향이 강하다.
마그리는 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는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와 뒷공간 침투를 병행하며 하프스페이스로 빠져나오는 움직임으로 수비를 끌어낸다.
보호는 2선에서 볼을 받는 타이밍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 유형으로, 전방 압박이 통할 때는 세컨볼 연결과 전진 패스에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소우어는 측면에서 폭을 넓혀 주면서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는 타입이라, 초반 템포가 살아 있을 때는 박스 근처까지 드리블로 전진하는 장면을 자주 만든다.
다만 툴루즈는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저하로 인해 세컨볼 대처가 한 박자씩 늦어지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중원 리커버리 속도가 떨어지고, 두 번째 공을 따내야 할 구간에서 계속 뒤늦게 반응하면서 상대에게 전개 주도권을 넘겨주는 패턴이 자주 나온다.
수비 라인 또한 후반에 라인 컨트롤이 무너져, 센터백 앞 공간과 윙백 뒤 공간이 동시에 열리면서 박스 앞에서의 1차 저항이 느슨해지는 약점이 드러난다.
이 흐름이 누적되면 전반과 후반의 경기 내용 격차가 커지고,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세컨볼 경쟁력과 수비 집중력 모두 눈에 띄게 떨어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전반부터 마르세유가 안정적인 빌드업과 점유를 바탕으로 경기를 설계하고, 툴루즈가 3-4-3의 압박과 역습으로 맞불을 놓는 구도다.
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가 수비 앞에서 공을 잡고 좌우로 템포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초반 압박이 강하게 들어와도 라인 간격이 크게 흔들리지 않는 편이다.
오바메양은 수비 뒷공간을 향한 움직임으로 꾸준히 위협을 가하며, 수비 라인을 뒤로 밀어 넣어 2선 자원들이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잡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툴루즈는 마그리와 소우어가 전방에서 압박과 연계를 동시에 시도하지만, 전개가 매끄럽지 못한 구간에서는 롱볼 의존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초반에는 윙백이 높게 올라가며 3-4-3의 수적 우위를 활용해 측면에서 크로스 찬스를 몇 차례 만들어 낼 수 있는 팀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툴루즈의 중원 압박 강도가 떨어지면서, 세컨볼 경쟁에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하는 장면이 누적되고 있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세컨볼 대처가 느려져 두 번째 공을 따내지 못하면, 자연스럽게 수비 블록이 박스 앞까지 몰리며 라인 간격이 좁혀지지 못한 채 뒤로만 물러나는 흐름이 나온다.
이때 마르세유는 호이비에르를 축으로 사이드 체인지를 반복하면서, 상대 1차 압박을 벗겨낸 뒤 하프스페이스 공략 비율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후반이 시작될 무렵 그린우드가 교체 카드로 투입된다면, 경기 템포 자체가 한 단계 더 빨라지면서 툴루즈 수비 라인에 부담이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그린우드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혀 들어오며 왼발 슈팅 각을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 박스 앞에서 조금만 공간이 열려도 과감한 슈팅으로 직접 승부를 보려는 성향이 강하다.
툴루즈 입장에서는 이미 체력 저하로 인해 중원 리커버리 속도가 떨어진 상황에서, 이런 타입의 드리블러를 후반에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반 박자씩 뒤에서 쫓아가는 수비 장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오바메양이 최전방에서 수비 라인을 잡아 당기고, 그린우드가 하프스페이스와 하이 플랭크를 오가며 슈팅 각과 크로스 각을 동시에 노리면, 박스 안 수비는 계속해서 선택을 강요받는 입장이 된다.
여기에 세컨볼 상황에서 호이비에르가 떨어지는 공을 정리해 다시 측면으로 전개한다면, 툴루즈의 느려진 리커버리와 박스 앞 커버 부족은 더욱 두드러지게 드러날 수 있다.
툴루즈도 마그리의 개인 능력과 세트피스를 통해 한두 번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후반 전체 흐름을 뒤집을 만큼의 에너지와 라인 유지력은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후반으로 갈수록 마르세유가 세컨볼 싸움과 전환 국면에서 우위를 넓혀 가며, 박스 앞에서 결정적인 슈팅 찬스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다.
후반 중반 이후, 지친 툴루즈 수비를 상대로 그린우드가 템포를 끌어올리고 오바메양이 마무리를 책임지는 장면이 연출된다면, 스코어 차이가 더 벌어지는 그림도 충분히 상상할 수 있다.
전반에는 탐색전 양상이 일부 나타나더라도, 전체적인 전술 구조와 교체 카드 활용도, 후반 체력 분배까지 감안하면 이 매치는 마르세유 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는 흐름으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 핵심 포인트
⭕ 마르세유는 오바메양의 뒷공간 침투, 그린우드의 후반 템포 업, 호이비에르의 중원 조율이 맞물리며 전·후반 다른 톤으로 상대를 괴롭힐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툴루즈는 경기 후반 체력 저하로 세컨볼 대처와 중원 리커버리 속도가 떨어지면서, 수비 블록이 박스 앞까지 몰리고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약점이 반복되고 있다.
⭕ 후반 교체 타이밍에 맞춰 마르세유가 하프스페이스와 세컨볼 싸움에서 우위를 넓혀 가면, 지친 툴루즈 수비를 상대로 결정적인 마무리 장면이 나올 확률은 홈팀 쪽이 더 높다.
⚠️ 후반 체력 분배, 세컨볼 싸움, 교체 카드의 영향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홈팀 마르세유가 흐름을 틀어 쥐고 승부를 가져갈 타이밍으로 보는 쪽이 설득력 있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마르세유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마르세유는 오바메양과 그린우드, 호이비에르를 축으로 전·후반 템포를 나눠 쓰면서도, 세컨볼 싸움과 전환 국면에서 흔들리지 않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팀이다.
반면 툴루즈는 경기 후반 체력 저하와 세컨볼 대처 문제로 인해, 막판으로 갈수록 수비 라인과 중원 간격이 벌어지고 박스 앞 커버가 느슨해지는 흐름이 자주 나타난다.
그래서 이 경기는 홈팀 마르세유가 후반 교체 카드와 세컨볼 경쟁력을 앞세워, 툴루즈의 체력 붕괴 구간을 집중 공략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으로 정리할 수 있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