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8일 05:00 UEFA유로파컨퍼런스 ACF 피오렌티나 vs AEK아테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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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19:00
✅ 피오렌티나
포메이션은 3-4-3이며, 빌드업 단계에서는 스리백이 넓게 벌어지고 더블 볼란치가 내려와 후방 안정감을 만들어 주는 구조다.
모이스 킨은 빠르고 탄탄한 피지컬을 갖춘 중앙 스트라이커로, 박스 안에서의 볼 보호 능력과 폭발적인 한 방을 겸비한 자원이다.
그래서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뿐 아니라 하프스페이스에서 찔러주는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동시에 소화해 내며, 공중전과 땅볼 마무리 모두 위협적이라는 점이 강점이다.
구드문드손은 2선에서 프리 롤에 가깝게 움직이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 스트라이커 역할을 오가면서 라인 사이 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뛰어나다.
그래서 구드문드손이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는 순간, 모이스 킨을 향한 직선적인 스루 패스와 윙백에게 열어주는 패스가 동시에 열리며 피오렌티나 공격의 선택지가 한꺼번에 살아난다.
파지올리는 후방 빌드업과 전진 패스를 모두 책임지는 레지스타 성향의 미드필더로, 압박 속에서도 전방을 꿰뚫는 패스를 선택할 줄 아는 시야가 돋보인다.
그가 스리백 앞에서 템포를 낮췄다가도 한 번에 속도를 끌어올리는 리듬 변화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피오렌티나는 단순한 롱볼 팀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조직된 공격 전개를 즐긴다.
무엇보다 AEK아테네 수비 라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보면, 중앙 센터백 조합의 평균 신장이 피오렌티나 공격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라 박스 안 공중전에서 높이 싸움이 불리한 편에 속한다는 점이 눈에 들어온다.
그래서 피오렌티나는 윙백과 윙포워드들이 넓은 지역에서 크로스를 반복적으로 올려주고, 모이스 킨의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를 전술의 중심축으로 삼아 AEK 수비를 두드릴 가능성이 크다.
✅ AEK아테네
AEK아테네는 4-4-1-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며, 최전방의 피에로(프란츠디 피에로)는 장신 타깃 스트라이커로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에 강점을 보이는 타입이다.
그래서 전개가 막히는 순간에는 피에로를 향한 직선적인 롱볼을 활용해 세컨볼을 노리려는 패턴이 자주 등장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피에로의 높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편이다.
엘리아손은 양발 사용이 가능한 측면 자원으로, 좌우를 오가며 박스 근처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공급하는 ‘전통적인 윙어’ 유형에 가깝다.
엘리아손이 사이드에서 1대1을 풀어낸 뒤 올려주는 크로스는 항상 위협적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오히려 피오렌티나가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코이타는 측면과 2선을 오가며 속도와 드리블로 공간을 파고드는 타입의 윙어로, 전환 상황에서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직선적인 돌파가 강점이다.
그래서 AEK아테네는 피에로에게 공을預해주는 단순 패턴뿐 아니라, 좌우 폭을 넓게 쓰며 측면 돌파 후 컷백이나 세컨 라인의 침투를 노리는 전환 공격도 함께 섞어 나간다.
다만 수비 조직을 뜯어보면, 중앙 센터백 라인에 서 있는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피오렌티나 공격 자원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 박스 안 공중전에서 매치업이 불리한 구간이 생길 수 있다.
결국 박스 안에서 피에로와 코이타가 역습 상황에서 위협을 줄 수는 있지만, 상대적으로 신장 열세인 센터백 조합이 모이스 킨과 피오렌티나의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를 90분 내내 방어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구조다.
✅ 프리뷰
이 경기는 피오렌티나의 3-4-3과 AEK아테네의 4-4-1-1이 맞붙는 구도이지만, 실제 승부의 핵심은 박스 안 공중전과 포스트 플레이에서의 높이 싸움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
피오렌티나는 이미 AEK아테네 수비조직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 중앙 센터백 라인의 평균 신장이 자신들의 공격진에 비해 작은 편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있다.
그래서 피오렌티나의 풀백과 윙포워드들이 최전방 스트라이커 모이스 킨의 머리를 향해 집요하게 크로스를 띄워주는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 패턴을 기본 틀로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모이스 킨은 공중전과 제공권에서 강점을 가진 타입이라, 박스 안에서 한 번 높이를 잡는 순간 세컨볼을 향한 구드문드손과 2선 자원들의 쇄도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위험 장면이 연속해서 만들어질 수 있다.
반면에 AEK아테네 입장에서는 센터백들이 피지컬과 높이에서 열세를 안고 경기장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박스 안 공간에서 정확한 타이밍으로 몸을 붙여주는 마킹과 세컨볼 커버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부담이 크다.
그리고 피오렌티나 측면 자원들이 일찍부터 크로스를 시도하며 박스 안에 크로스 볼륨을 쌓기 시작하면, AEK 수비는 클리어링 이후에도 두 번째, 세 번째 볼에 대한 집중력을 계속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빠르게 누적될 수밖에 없다.
파지올리가 후방에서 전개 템포를 조절하면서, 필요할 때는 느리게 빌드업하고 필요할 때는 측면으로 볼을 빨리 전환해 AEK 수비 블록을 흔드는 역할을 해준다면, 피오렌티나는 측면과 중앙 모두에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다.
AEK아테네도 피에로를 활용한 롱볼과 세트피스를 통해 한두 번은 흐름을 뒤흔들 기회를 만들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경기 구도에서 점유율과 박스 안 점령률은 피오렌티나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
또한 코이타와 엘리아손이 측면에서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는 장면이 나올 수는 있어도, 피오렌티나 스리백이 라인 컨트롤만 유지해 준다면 상대 역습을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도 큰 균열 없이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그래도 AEK아테네의 전환 속도와 피에로의 제공권이 살아나는 특정 구간에서는 피오렌티나 수비가 위기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전반 초반과 후반 초반처럼 집중력이 떨어지기 쉬운 타이밍 관리가 중요하다.
결국 포인트는 피오렌티나가 얼마나 꾸준하게 모이스 킨을 향한 정확한 크로스를 공급해 줄 수 있느냐, 그리고 AEK 센터백 조합이 이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를 90분 동안 버텨낼 수 있느냐의 싸움으로 압축된다.
전술 구조, 높이 싸움, 세컨볼 경쟁력까지 모두 합쳐 보면, 피오렌티나가 홈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찬스 수와 기대 득점 지수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매치업이다.
그래서 단판 승부의 변수는 분명 존재하지만, 전술적 상성과 매치업을 놓고 보면 피오렌티나 승 쪽에 무게를 두는 쪽이 보다 합리적인 선택으로 보인다.
✅ 핵심 포인트
⭕ 피오렌티나는 모이스 킨의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와 구드문드손의 하프스페이스 장악으로 박스 안에서 높이와 공간 두 가지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팀이다.
⭕ AEK아테네는 피에로와 코이타, 엘리아손의 전환 공격이 위협적이지만, 센터백 조합의 평균 신장이 낮고 박스 안 공중전에서 매치업이 불리한 구조라는 약점을 안고 있다.
⭕ 크로스 볼륨, 세컨볼 경쟁력, 후반 체력 분배까지 고려하면, 피오렌티나가 홈에서 경기 흐름을 쥔 상태로 승부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은 구도다.
⚠️ 공중전 매치업과 전술적 상성을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피오렌티나가 크로스 패턴을 밀어붙이며 승부를 끊어낼 타이밍에 가깝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피오렌티나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피오렌티나는 구조적으로 크로스를 많이 사용하는 팀이고, 이번 매치업에서는 모이스 킨의 높이와 피지컬이 그대로 전술적 무기가 되어줄 수 있는 조합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반면 AEK아테네는 전환 상황에서는 날카로울 수 있지만, 수비에서 센터백 조합의 신장 열세와 박스 안 공중전 대응에서 불안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에, 90분 내내 버티기에는 부담이 큰 싸움이다.
그래서 전체적인 점유율과 찬스 수, 박스 안 공중전 매치업까지 종합해 보면, 피오렌티나가 홈에서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로 해석하는 쪽이 타당해 보인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원정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