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8일 02:45 UEFA유로파리그 AS 로마 vs FC 미트윌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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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18:40
✅ AS로마
AS로마는 3-4-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백3가 폭을 넓게 쓰며 빌드업을 시작하고, 윙백이 라인을 깊게 올려 상대 진영을 넓게 벌려 놓는 스타일이다.
퍼거슨은 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압박의 출발점을 만들어 주면서, 박스 안으로 파고드는 타이밍도 좋아 세컨찬스를 마무리하는 능력이 돋보인다.
펠레그리니는 중원과 2선 사이에서 공을 받아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를 담당하며, 세트피스 킥 퀄리티까지 겸비해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기대할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다.
코네는 더블 볼란치 라인에서 넓은 구역을 커버하면서도, 공을 탈취한 직후 전진 드리블과 직선적인 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리는 박스투박스 성향의 미드필더다.
그래서 AS로마는 코네의 압박과 펠레그리니의 조율, 퍼거슨의 왕복 움직임을 축으로 중원에서 주도권을 잡고,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2선의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살리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백3는 빌드업 시 폭을 넓혀 상대 1선을 흔들고, 수비 전환 시에는 중앙 밀도를 유지하며 레스트 디펜스를 책임지며 라인 뒤 공간을 최소화한다.
윙백들은 터치라인을 넓게 쓰다가 문전 근처에서는 컷백과 낮은 크로스로 박스 안으로 볼을 공급해 주며, 퍼거슨과 2선의 침투에 맞춰 타이밍을 맞춘다.
무엇보다 홈에서는 자연스럽게 볼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상대를 자기 박스 앞에 묶어 두는 운영이 가능해, 경기 시간이 지날수록 박스 주변 볼 터치 수와 슈팅 시도 횟수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 수 있는 팀이다.
✅ 미트윌란
미트윌란은 3-5-2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중앙 숫자를 확보한 상태에서 중원 압박과 빠른 전환을 노리는 패턴을 선호하는 팀이다.
프란쿨리누는 스피드를 앞세워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유형의 공격수로, 라인 뒤로 침투하며 롱패스와 스루패스를 동시에 받아낼 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준다.
브루마도 주니어는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에 강점이 있어, 등을 지고 볼을 받아 2선에 떨궈 주거나 직접 박스 안에서 마무리까지 가져가는 피지컬형 스트라이커다.
빌링은 중원에서 롱패스와 전환 패스로 공격 방향을 바꾸는 역할을 맡지만, 넓은 구역을 커버해야 하기에 수비와 공격 사이 거리가 벌어지는 구간에서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덴마크에서 이탈리아 로마까지는 장거리 비행을 통해 이동할 수밖에 없는 거리이기 때문에, 원정팀 미트윌란 선수들은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인해 체력과 집중력에서 손해를 안고 경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초반에는 압박과 전환 속도가 어느 정도 유지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미드필드 라인이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나며 수비 라인과의 간격이 애매해지는 구간이 늘어날 수 있다.
라인을 과감하게 올리기에는 체력 부담과 뒷공간 리스크가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내리면 박스 앞에서 상대에게 계속해서 점유와 슈팅 기회를 허용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
결국 미트윌란은 장거리 원정과 피로 누적이라는 변수를 안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평소와 같은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를 90분 동안 유지하기가 쉽지 않은 팀 상황이다.
✅ 프리뷰
이 경기는 AS로마의 점유율 기반 경기 운영과 미트윌란의 장거리 원정 피로, 그리고 중원 에너지 격차가 그대로 드러날 수 있는 매치업이다.
AS로마는 백3를 넓게 벌려 두고 코네와 펠레그리니를 거치는 빌드업을 통해 후방에서부터 안정적으로 공을 풀어내며, 자연스럽게 점유율을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
퍼거슨은 수비 라인 앞뒤를 오가며 압박과 연계를 병행하고, 펠레그리니는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아 전진 패스와 슈팅 선택지를 동시에 가지며 박스 앞에서 결정적인 액션을 만들어낼 수 있다.
코네는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전진 드리블이나 전진 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려, 수비 라인이 정비되기 전에 박스 근처까지 볼을 운반해 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반면 미트윌란은 프란쿨리누의 뒷공간 침투와 브루마도 주니어의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해 빠른 역습 한두 번으로 경기를 뒤집을 장면을 노리겠지만,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 누적으로 인해 전방 압박 강도를 꾸준히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중원에서 공을 쫓아다니는 시간이 길어지며, 빌링이 커버해야 하는 구역이 넓어지고 세로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볼 점유율 역시 AS로마가 더 높은 비율을 차지해 나갈 공산이 크고, 점유율을 장악하는 팀이 패널티박스 주변 지역에서 더 많은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AS로마는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박스 안 크로스, 하프스페이스 침투, 세트피스를 모두 활용해 다양한 패턴으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조건을 갖춘 매치업을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미트윌란 입장에서는 수비 숫자를 맞춰 놓고 블록을 내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박스 안에서 세컨볼 처리와 마크 전환에 필요한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
특히 후반 60분 이후에는 원정 피로와 수비 부담이 겹치면서 라인 간격이 더 벌어지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박스 안으로만 말려 들어가는 그림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AS로마가 경기 중반 이후 한 차례 템포를 끌어올리면, 미트윌란의 블록은 더 깊게 내려앉을 수밖에 없고, 이때 펠레그리니의 킥 퀄리티와 퍼거슨의 박스 안 움직임, 코네의 세컨볼 장악력이 한꺼번에 살아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트윌란이 프란쿨리누의 속도를 활용해 역습 한두 번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전체적인 점유율과 박스 진입 횟수, 슈팅 수까지 감안하면 기대값의 방향은 AS로마 쪽으로 보다 분명하게 기울어져 있다.
결국 이 경기는 장거리 원정 피로와 점유율 격차, 중원 에너지에서의 차이를 바탕으로 AS로마가 홈에서 흐름을 장악하고, 스코어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높은 승부로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 핵심 포인트
⭕ AS로마는 3-4-3 구조와 백3 빌드업, 윙백 전진, 펠레그리니의 조율을 통해 홈에서 볼 점유율을 장악할 수 있는 팀이다.
⭕ 미트윌란은 덴마크에서 로마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원정으로 인한 피로 누적 변수까지 안고 있어, 전방 압박과 중원 압박 강도를 평소처럼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 점유율을 장악해 나갈 수 있는 AS로마가 패널티박스 주변에서 더 많은 슈팅과 크로스를 시도할 수 있고, 다양한 패턴으로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 장거리 원정 피로와 점유율 격차, 박스 앞 볼 터치 수에서의 차이를 모두 고려하면 이 경기는 AS로마가 끊어내고 가져갈 타이밍에 놓인 승부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AS로마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AS로마는 홈에서 빌드업 안정성과 점유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고, 펠레그리니·퍼거슨·코네를 축으로 박스 앞 점유와 마무리까지 이어갈 수 있는 팀이다.
반면 미트윌란은 장거리 원정과 체력 부담, 점유율 열세까지 겹치면서 수비 블록을 유지하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 입장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간격 관리와 집중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래서 이 경기는 AS로마가 홈 이점과 전술적 상성을 모두 활용해, 경기 흐름과 스코어를 자신들의 플랜대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은 한 판으로 판단된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