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는 최근 대대적인 스쿼드 변동을 거쳐 이번 시즌을 맞았다. 이번 여름 니콜라이 렘버그, 라얀 필리프, 유수프 포울센, 조지 고콜레슈빌리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즉시 전력감을 보강하며 확실한 변화가 이루어졌다. 기존 주력 중 일부 이탈 소식이 있었으나, 수비진과 미드필드, 공격에서 각각 경험을 쌓은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함으로써 조직력이 한층 다져진 모습이다. 최근 공식 경기에서는 바커리 야타가 부상에서 회복, 이번 경기 복귀가 유력하며 이로써 공격진 선택 폭이 넓어졌다. 반면, 미드필더 이마누엘 페라이는 아직도 장기 부상자로 분류되어 이번 경기에 그를 활용하지 못한다. 최근 5경기에서는 로버트 글라첼, 바커리 야타, 장-뤽 동페가 안정적으로 활약하며 골이나 도움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득점 숫자는 많지 않지만, 패스 정확도와 수비 시 전방 압박, 빌드업 참여까지 전반적으로 밸런스를 잃지 않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홈에서 치른 10경기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1점차 내 근소한 승부가 대다수였고, 간혹 2점차 승리도 있었지만 대승 혹은 큰 패배 없이 꾸준히 균형 있는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홈에서의 안정감과 짜임새 있는 수비,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빠른 적응력을 바탕으로 무난한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장크트파울리 역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분위기를 달군 변화가 많았다. 수비-미드필드-공격 전 영역에서 아르카디우시 피르카, 제임스 샌즈, 야닉 로바츠치, 리키-제이드 존스 등 새로운 자원이 대거 합류하며 스쿼드 경쟁이 치열해진 양상이다. 공격 쪽에서는 마티아스 페레이라라주와 안드레아스 운톤지가 영입돼 실전에 즉시 투입되었고, 중원에서는 잭슨 어바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다가 이번 경기에 복귀가 유력하다. 다만, 리키-제이드 존스와 데이비드 네메스, 카롤 메츠는 장기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서 전력 외 자원이다. 최근 5경기의 득점·어시스트 상위권에는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마우리스, 카이 프리버 등이 이름을 올렸고, 빠른 측면 돌파와 라인 간격 유지로 상대 진영을 흔드는 공격 전개가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리그 공식자료에 의하면 장크트파울리의 원정 경기 역시 대부분이 한 점 차 혹은 무승부 양상이 많았으며, 공방이 치열한 경기였던 도르트문트전에서도 특유의 투지와 속도를 살려 3-3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이나 전방 압박보다는 순간적인 볼 탈취 이후 전개와 다양한 득점 루트를 바탕으로 상대 수비의 헛점을 노리는 것이 주된 무기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체력적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핵심 전력의 복귀와 이적생들의 빠른 적응이 관건이다. 함부르크는 바커리 야타의 복귀와 더불어 홈에서의 짜임새 있는 운영, 시즌 초반부터 조직적인 수비와 패스 성공률 85% 내외를 유지하는 승부근성에 강점이 있고, 장크트파울리는 잭슨 어바인의 복귀와 요하네스 에게슈타인, 마우리스 등 공격진의 활기가 뚜렷하다. 하지만 양 팀 최근 10경기 데이터를 토대로 할 때 근소한 점수 차와 다양한 득점 분포, 그리고 평균적으로 무승부 비율이 높게 분포되어 있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 함부르크는 홈에서 득점력보다는 실리 위주의 운영이 강화되어 있고, 장크트파울리도 원정에서 대량 실점보다는 치열한 공방 속 무승부 경기가 많은 점이 이 매치업의 변수다. 실제로 각 팀 득점·어시스트 주역 모두 출전 준비가 되어 있고, 잭슨 어바인과 야타의 복귀로 중원 싸움과 역습 전개 모두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전술적 측면에서 양 팀 모두 짧은 패스 위주의 점유와 선 수비, 빠른 측면 전환을 주로 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상호간 플레이 스타일이 잘 맞물릴 경우 결정적인 기회 생성에서 어느 한 쪽도 쉽게 밀릴 가능성은 낮다. 이런 경기 구도라면 이번 매치 역시 근소한 점수 차의 박빙 승부, 그리고 상호 소강 국면에서의 실리 추구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 무승부를 예상한다.

# 베팅 전략

* 무승부 ⭐⭐

* 홈팀 핸디캡 패 ⭐⭐⭐

* 언더 ⭐⭐

# 전체 폴더 중 가장 추천드리는 상품

->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