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9일 04:45 세리에A 코모 1907 vs 사수올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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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16:28
✅ 코모
코모는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두비카스를 최전방에 두고 전방 압박과 마무리를 동시에 책임지게 하는 구조를 쓴다.
두비카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침투 타이밍이 좋은 스트라이커라, 하프스페이스에서 전개된 패스를 받아 마무리하는 장면을 자주 만든다.
보이보다(보이보다)는 측면에서 활동량이 많은 풀백으로, 강한 압박 이후 곧바로 전진 크로스를 올리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니코 파스는 왼발 기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선과 3선 사이 공간에서 원터치 패스와 방향 전환으로 템포를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다.
코모는 특히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 전환을 차단하고, 공격 2선과 최전방이 동시에 달려들어 빌드업 첫 단계를 끊어내려는 성향이 강하다.
전방에서 공을 향해 강하게 달려들고, 그 뒤에서 2차 커버를 대기시키는 구조라 공이 튀어나와도 다시 회수해 역습으로 이어갈 여지가 크다.
이 전방·중원 압박이 한 번만 제대로 작동하면 상대 빌드업이 강제로 롱볼로 전환되고, 그 이후 두비카스와 2선이 세컨볼 경합에서 우위를 잡는 패턴까지 노릴 수 있다.
그래서 홈팀 코모 입장에서는 수비 라인을 과하게 내리지 않고, 중간 지점에서 강도를 유지하면서도 곧바로 전방으로 올리는 직선적인 전환 공격을 준비해두는 것이 핵심 플랜이 된다.
✅ 사수올로
사수올로는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피나몬티를 중심으로 한 전방 라인과 빌드업 oriented 성향을 유지하려는 팀이다.
피나몬티는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다양하고, 등지고 받는 볼 처리가 괜찮은 스트라이커라, 원터치 연계와 마무리를 모두 가져가는 역할을 맡는다.
베라디는 오른쪽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왼발로 마무리와 라스트 패스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형적인 인사이드 타입 윙어다.
볼로카는 중앙에서 빌드업 출발점이 되는 미드필더로, 패스 선택과 전개 템포 조절에 강점이 있지만, 압박이 강하게 들어올 때는 수비 쪽 부담이 커지는 스타일이다.
사수올로는 뒤에서부터 짧게 풀어나가려는 성향 때문에, 센터백–볼로카–풀백으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 구조가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전방과 중원의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에서는, 빌드업 라인이 고립되면서 상대의 전방 압박에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이 반복되곤 한다.
그리고 수비 전환 상황에서는 윙어들의 수비 가담 타이밍이 반박자 늦어, 하프스페이스와 풀백 뒷공간이 동시에 열리는 약점도 눈에 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사수올로 입장에서는 라인을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과정에서 체력 소모가 커지고, 후반으로 갈수록 압박 강도가 떨어지는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강한 중원 압박과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끊으려는 코모와, 뒤에서부터 짧게 풀어나가는 사수올로의 스타일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매치업이다.
코모는 두비카스를 축으로 한 전방 라인과 니코 파스의 2선 플레이메이킹이 맞물리면서, 공을 탈취한 뒤 곧바로 측면과 중앙을 동시에 찌르는 전환 공격을 준비해 두고 있다.
그래서 상대 센터백–볼로카 라인에 압박을 집중시키고, 그 뒷선에서 보이보다가 전진해 세컨볼과 루즈볼을 이어 받는 구조가 만들어지면, 사수올로 빌드업은 초반부터 흔들릴 여지가 크다.
코모의 경우 강력한 중원 압박을 통해 상대 전환을 차단하는 팀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공격 진영에 배치된 선수들이 상대 수비와 볼 보유자에게 동시에 달려들며 빌드업 숨통을 조인다.
그리고 바로 뒤에서 조직적인 2차 커버가 들어가 공을 빼앗는 구조라, 한 번 압박 라인이 제대로 서면 사수올로 입장에선 전진 패스 각도가 거의 사라지게 된다.
이 전방 압박이 반복적으로 성공하면, 사수올로의 빌드업은 자연스럽게 롱볼 위주로 굳어지고, 피나몬티와 베라디가 전방에서 고립되는 구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반면 사수올로는 평소처럼 빌드업을 이어가려 할 텐데, 볼로카가 중원에서 압박을 정면으로 받는 순간에는 패스 방향이 제한되고, 옆으로 돌리는 패턴이 많아지면서 템포가 죽는 그림이 그려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능력이 좋은 베라디가 한두 번은 커트인 후 슈팅이나 프리킥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지만, 이것만으로 경기 전체 흐름을 뒤집기에는 무게가 부족해 보이는 편이다.
코모는 홈팀이라는 점을 활용해 초반부터 압박 강도를 높게 가져가며, 상대가 템포를 올리지 못하게 간격을 조여놓는 방향으로 경기를 설계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니코 파스가 중간 지점에서 공을 잡아 방향 전환과 스루 패스를 동시에 수행하면, 두비카스의 침투와 측면 자원의 오버래핑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사수올로 박스 주변을 흔들 수 있다.
사수올로는 이를 피하기 위해 라인을 다소 내리고 롱볼 비중을 늘리는 선택을 할 수도 있는데, 그렇게 되면 2선과 3선의 간격이 더 벌어져 두 번째 볼 경쟁에서 밀리는 장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종합적으로 보면, 빌드업을 무너뜨리는 압박 구조와 중원 강도, 그리고 홈에서의 전환 속도까지 감안했을 때, 경기 흐름은 시간이 갈수록 코모 쪽으로 조금씩 기울어질 가능성이 높다.
✅ 핵심 포인트
⭕ 코모는 강한 중원·전방 압박과 2차 커버 구조로 상대 빌드업 첫 단계를 끊어내며, 탈취 직후 전환 속도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팀이다.
⭕ 사수올로는 빌드업 지향 성향과 베라디·피나몬티의 개인 능력은 뛰어나지만, 압박을 정면으로 받을 때 중원–전방 간격이 벌어지며 템포가 끊기는 약점이 자주 드러난다.
⭕ 전술 구조와 압박 강도, 그리고 홈에서의 에너지 레벨까지 감안하면, 코모가 경기 흐름 전체를 조금씩 쥐고 흔들며 결과를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다.
⚠️ 강한 압박과 중원 싸움에서 앞서는 쪽이 결국 흐름을 가져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경기는 코모가 빌드업을 틀어막고 승부를 정리할 타이밍으로 보는 편이 설득력 있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코모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코모는 두비카스–니코 파스로 이어지는 전방·2선 축을 중심으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결합해 상대 빌드업을 끊어내는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반면 사수올로는 빌드업 성향과 개인기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압박 강도가 높은 팀을 상대로는 템포가 끊기고 간격 관리에서 불안이 노출되는 패턴이 반복되는 편이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홈팀 코모가 중원 압박과 전환 속도에서 우위를 점하며, 실리 있는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매치업이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