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8일 05:00 UEFA유로파리그 노팅엄 포레스트 vs 말뫼 FF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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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19:19
✅ 노팅엄
포메이션은 4-2-3-1이며, 홈팀 노팅엄은 더블 볼란치를 앞세워 수비 안정감을 확보한 뒤 2선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라인 사이 공간을 파고드는 구조다.
우드는 전형적인 타깃형 센터포워드로,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제공권 경합에 강점이 있고, 크로스를 끝까지 따라 들어가 한두 번 온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효율적인 피니셔다.
허드슨-오도이는 왼쪽에서 폭넓게 서며, 터치라인을 넓게 쓰다가도 안쪽으로 과감히 접어 들어가는 타입이라, 1대1 돌파와 짧은 패스 연계를 모두 활용해 하프스페이스를 열어낸다.
깁스 화이트는 2선 중앙에서 공격 전개를 총괄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진 드리블과 키패스, 박스 안까지 따라 들어가는 침투 움직임을 동시에 가져가며 팀 공격의 리듬을 조율한다.
그래서 노팅엄의 전형적인 공격 패턴은 후방에서 더블 볼란치로 한 번 안정적으로 연결한 뒤, 깁스 화이트가 라인 사이에서 공을 끌어당기고, 허드슨-오도이가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우드에게 크로스나 컷백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특히 깁스 화이트는 세컨볼 경쟁 상황에서 몸을 먼저 집어넣어 공을 선점하는 스타일이라, 상대가 전방 압박 이후 라인 간격을 정리하지 못할 경우 이 틈을 빠르게 점령해 2차, 3차 공격을 이어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한다.
최근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서 다득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따낸 흐름 자체가, 이 팀이 전방 압박을 견디고 나서 역으로 상대 라인을 찢어버릴 수 있는 전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그만큼 노팅엄 드레싱룸 분위기는 좋아졌고, 선수들 역시 “지금의 상승세를 유럽 무대까지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서 에너지 레벨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상태로 이번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홈경기장의 응원까지 더해지면, 노팅엄은 전방 압박과 세컨볼 경쟁, 그리고 박스 안 마무리까지 전체적인 템포를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가져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 말뫼FF
포메이션은 4-4-2이며, 원정팀 말뫼FF는 투톱을 앞세운 직선적인 공격 전개를 선호하지만, 중원에서의 압박 대응과 세컨볼 처리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구드욘센은 박스 안에서 힘과 제공권을 활용하는 스트라이커로, 크로스 상황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팀 차원에서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전개가 끊기면 박스 근처에서 고립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학사바노빅은 왼쪽 측면과 중앙을 오가는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로, 오른발을 활용해 안쪽으로 접어 들어가 슈팅이나 결정적인 패스를 노리는 유형이라 공격 전개에서 창의성을 제공한다.
욘센은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고 전환의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맡지만, 팀 전체 라인이 길게 늘어지는 구간에서는 1차 압박이 뚫린 뒤 세컨볼을 정리해 주는 데 한계가 드러난다.
말뫼FF는 상대가 압박 방향을 바꾸거나 변칙적인 전방 압박을 시도할 때, 첫 번째 패스를 안전하게 빼내지 못해 중원에서 공을 쉽게 빼앗기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중앙, 측면 가릴 것 없이 페널티박스 앞 공간이 뻥뻥 뚫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세컨볼을 정리하지 못한 채 상대에게 슈팅 루트를 허용하면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런 구조적인 문제는 단기간에 드라마틱하게 개선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말뫼FF가 변칙적인 압박과 세컨볼 경쟁에서 다시 한 번 불안한 수비 조직을 노출할 가능성이 꽤 크다.
투톱의 직선적인 움직임을 활용해 역습 찬스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중원 밸런스가 무너지는 구간이 길어질수록 라인 간격이 벌어지고 박스 앞 커버가 느려지는 약점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단순히 홈과 원정의 차이만이 아니라, 세컨볼을 어느 팀이 먼저 선점하느냐가 곧바로 득점 기대값으로 이어지는 매치업이다.
말뫼FF는 중원에서 상대의 변칙적인 압박과 세컨드볼 대응이 불안해, 첫 패스를 끊긴 뒤 곧바로 문전 근처까지 침투를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서 상대에게 결정적인 공격 기회를 허용하며 무너지는 그림이 자주 나오는데, 이번 상대가 라인 사이 공간 활용에 능한 노팅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약점은 더욱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노팅엄의 깁스 화이트는 적극적으로 전진해 라인 사이에 자리 잡고, 세컨볼이 흘러 나오는 순간을 노려 몸을 집어넣어 공을 선점하는 스타일이라, 말뫼FF가 전방 압박 이후 간격을 정리하지 못하면 그 틈을 잔인할 정도로 파고들 수 있다.
결국 세컨드 찬스로 득점 루트를 여는 장면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 우드의 박스 안 포지셔닝과 허드슨-오도이의 하프스페이스 침투까지 더해지면 한 번 정리되지 않은 볼이 연속된 슈팅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노팅엄은 최근 리버풀 안필드 원정에서 대량 득점포를 터뜨리며 리버풀을 꺾는 이변을 만들어냈고, 이 경험이 팀 전체에 “우리도 누구든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상태다.
그래서 이번 유로파 리그 무대에서도 홈팬들 앞에서 초반부터 템포를 끌어올려 상대를 몰아붙이고, 리그에서 쌓은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말뫼FF 입장에서는 라인을 너무 올렸다가 뒤 공간을 내주면 노팅엄의 전환 속도에 휘말릴 수 있고, 그렇다고 지나치게 내려앉으면 세컨볼 경쟁에서 밀리며 박스 앞에서 연속 슈팅을 허용할 위험이 크다.
특히 중원에서 변칙 압박에 대한 탈압박 루트가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면, 깁스 화이트와 더블 볼란치에게 공을 쉽게 뺏기고, 그 다음 수비 라인이 미처 정렬되기도 전에 허드슨-오도이가 안쪽으로 파고들며 수적 우위를 만드는 장면이 자주 연출될 수 있다.
노팅엄은 홈에서 전방 압박과 역압박 강도를 유지하면서, 상대 빌드업을 끊어낸 뒤 곧바로 전방으로 찔러 넣는 직선적인 공격으로 말뫼FF 수비를 흔들려 할 것이다.
반면 말뫼FF는 투톱과 학사바노빅의 개별 능력에 기대 역습과 세트피스로 한두 번 정도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겠지만, 90분 전체를 놓고 보면 중원 균형과 세컨볼 경쟁력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기엔 부담이 크다.
시간이 갈수록 체력과 집중력에서 노팅엄이 앞설 가능성이 높고, 후반 들어 말뫼FF가 라인을 정리하지 못한 채 쫓아다니는 구도가 나오면 세컨볼에서 밀리면서 추가 실점 위험이 커질 수 있다.
종합적으로 보면, 전방 압박·세컨볼·메ンタ리티까지 세 축을 모두 고려했을 때 이 경기는 노팅엄 쪽으로 흐름이 기울 수밖에 없는 매치업에 가깝다.
그래서 초반엔 탐색전 양상이 일부 나타나더라도, 결국 중원 간격 관리와 세컨볼 장악력에서 앞서는 노팅엄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스코어까지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 핵심 포인트
⭕ 말뫼FF는 중원에서 상대의 변칙적인 압박과 세컨드볼 대응이 불안해, 중앙·측면을 막론하고 박스 앞 공간이 쉽게 열리는 구조적인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 노팅엄의 깁스 화이트는 라인 사이에서 전진해 세컨볼을 선점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우드와 허드슨-오도이를 향한 마무리 패턴을 반복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
⭕ 최근 안필드 원정에서의 대량 득점 승리로 상승세를 탄 노팅엄은, 홈팬들 앞에서 템포와 압박 강도를 더욱 끌어올리며 유럽 무대에서도 흐름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강하다.
⚠️ 세컨볼 경쟁력과 중원 간격 관리, 그리고 최근 상승세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노팅엄이 경기 흐름을 주도하며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한 판으로 보는 편이 설득력 있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노팅엄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말뫼FF는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세컨드볼 대응이 불안해, 상대가 압박 방향만 살짝 바꿔도 박스 앞 공간을 쉽게 내주는 약점을 안고 있다.
반면 노팅엄은 깁스 화이트를 중심으로 한 2선의 전진성과 우드, 허드슨-오도이의 마무리 패턴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고, 최근 리그에서 보여준 공격적인 기세를 유럽 대회에서도 이어가려는 동기부여가 분명하다.
따라서 전술 구조와 세컨볼 경쟁력, 그리고 상승세를 모두 묶어 판단했을 때, 이번 경기는 노팅엄 승리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해석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인 접근이라고 볼 수 있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홈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