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2월22일 04:00 네이션스컵 모로코 vs 코모로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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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전
✅ 모로코
홈팀 모로코는 4-3-3을 기반으로 라인을 올린 뒤, 측면에서부터 공격 템포를 붙이는 팀이다.
그래서 볼이 윙포워드 쪽으로 넘어가면 터치 라인에 붙은 풀백이 곧바로 겹쳐 올라가며 패스 루트를 두 겹으로 만든다.
엘 베르카우이는 측면에서 단독 돌파만 고집하지 않고, 원투로 각을 만든 뒤 박스 측면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드는 움직임이 날카롭다.
그리고 풀백 불락수트가 타이밍을 맞춰 안쪽으로 접어 들어가면, 수비 라인이 한 번에 벌어지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함달라는 박스 안에서 위치를 먼저 잡고, 공이 들어오는 순간에 마무리 동작을 짧게 가져가는 타입이라 결정력 쪽 기대값이 높다.
흐리마트는 중원에서 공격 전개를 급하게 끊지 않고, 템포를 한 번 눌러 준 뒤 전환 패스를 선택하는 안정감이 있다.
때문에 홈팀 모로코는 공격이 막혀도 다시 측면으로 돌려서 각을 재생산하는 순환이 가능하다.
아랍컵을 거치며 호흡이 올라온 상태라, 전방 압박과 전환 타이밍이 들쭉날쭉하지 않다는 점도 강점이다.
결국 조직력 기반의 패턴 플레이가 살아있어서, 경기 흐름을 ‘내가 원하는 속도’로 끌고 갈 확률이 높다.
✅ 코모로스
원정팀 코모로스는 3-4-3을 들고 나오며, 수비 시엔 라인을 내리고 간격을 줄이는 방식으로 버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측면에서 한 번에 뚫리는 장면이 나오면, 센터백과 윙백 사이 하프스페이스 커버가 늦어지는 약점이 있다.
그래서 터치 라인에서 원투가 들어올 때 수비가 바깥으로 끌려가고, 안쪽 통로가 비는 순간이 생긴다.
자쿠아니는 전방에서 활동량으로 압박의 첫 단추를 끼우려 하지만, 팀 전체가 같이 올라오지 않으면 고립되기 쉽다.
아미르는 중원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아주려 해도, 상대 압박이 강하면 전개가 측면으로만 밀리는 흐름이 나온다.
모하메는 공격 전환에서 스피드를 살려보려 하지만, 반면에 볼이 끊기는 순간 수비 전환이 늦어지는 구간도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팀 코모로스는 세트피스나 롱볼 한 방으로 ‘한 번은’ 기회를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하프스페이스 침투에 반복적으로 흔들리면, 파울로 끊는 선택이 늘고 카드 리스크까지 커진다.
결국 원정팀 코모로스는 측면 수비조직이 흔들리는 순간부터 경기 전체가 와르르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개인의 번뜩임’보다 ‘조직력과 패턴의 완성도’가 먼저 승부를 가르는 매치업이다.
홈팀 모로코는 아랍컵을 통해 선수들이 호흡을 맞춘 상태라, 전개가 단절되지 않고 구조가 유지되는 편이다.
그래서 공격 전개에서 측면에 위치한 엘 베르카우이와 풀백 불락수트가 터치 라인을 따라 콤팩트한 원투를 주고받는다.
그리고 그 원투가 들어가는 순간, 패널티박스 측면 하프스페이스 공간을 침투하는 루트가 매우 위협적으로 살아난다.
원정팀 코모로스는 측면 수비조직이 이 하프스페이스 침투 패턴에 약한 면모를 보여 왔다는 점이 핵심 변수다.
때문에 코모로스가 바깥을 막으러 나오면 안쪽이 열리고, 안쪽을 막으려 하면 바깥에서 크로스 각이 만들어진다.
홈팀 모로코는 이 딜레마를 패턴으로 계속 두드릴 수 있어서, 찬스의 ‘횟수’ 자체가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함달라가 박스 안에서 자리를 먼저 먹어주면, 컷백이든 낮은 크로스든 마무리 선택지가 선명해진다.
그래서 홈팀 모로코는 공격이 막혀도 다시 측면으로 돌려 각을 재생산하고, 다시 박스 안으로 밀어 넣는 흐름을 반복할 수 있다.
반면에 원정팀 코모로스는 3-4-3 특성상 윙백의 복귀 타이밍이 흔들리면, 측면 뒤 공간이 그대로 노출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모로스가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리면 박스 안 숫자는 채울 수 있지만, 전개가 끊겨 반격이 약해진다.
그래서 수비로 버티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체력 부담이 누적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간격이 벌어질 위험이 커진다.
홈팀 모로코는 흐리마트가 중원에서 템포를 조절해 주기 때문에, 급하게 던지지 않고도 공격의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세컨볼 경합에서도 홈팀 모로코가 먼저 붙어주는 장면이 나오면, 코모로스는 탈출로가 막혀 계속 얻어맞는 구도가 된다.
결국 코모로스가 측면을 통제하지 못하면 경기 흐름이 한쪽으로 기울고, 선제 실점 이후에는 대응이 더 어려워진다.
그래서 전술적 상성과 조직력 격차를 감안하면, 홈팀 모로코 승리가 성립될 확률이 높다고 보는 그림이다.
✅ 핵심 포인트
⭕ 홈팀 모로코는 엘 베르카우이와 불락수트의 측면 원투로 하프스페이스 침투 루트를 반복 생산하는 팀이다.
⭕ 원정팀 코모로스는 측면 수비조직이 흔들릴 때 하프스페이스 커버가 늦어지며 연쇄적으로 무너질 위험이 있다.
⭕ 함달라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의 기준점을 세워주면, 홈팀 모로코는 찬스의 질과 양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 측면 통제가 깨지는 순간 흐름은 급격히 기울고, 그 타이밍을 먼저 잡는 쪽은 홈팀 모로코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모로코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홈팀 모로코는 조직력 기반의 패턴 플레이가 이미 올라와 있고, 그래서 경기 흐름을 계획대로 끌고 갈 힘이 있다.
반면에 원정팀 코모로스는 측면 하프스페이스 대응이 약한 편이라, 한 번 흔들리면 연쇄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홈팀 모로코가 측면 원투와 침투 패턴으로 균열을 만들고, 승리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