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2월15일 02:00 세리에A 제노아 CFC vs SC 인테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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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11:23
✅ 제노아
포메이션은 4-2-3-1이며, 로렌초 콜롬보는 전방에서 등지는 플레이와 침투를 동시에 가져가는 스트라이커다.
콜롬보는 박스 안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버텨낸 뒤 마무리 각을 만들어내는 힘이 있지만, 패턴이 그에게 몰리기 시작하면 공격 전개가 단순해지는 단점도 함께 드러난다.
그뢴베크는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넓게 오가며 드리블 전진과 중거리 슈팅으로 전방을 열어주는 유형이지만, 커버 범위를 넓게 가져가는 만큼 뒤 공간 보호가 비는 장면도 적지 않다.
스탄치우는 2선 중심에서 세밀한 패스와 킥력을 바탕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설계하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킥 퀄리티로 변수를 만드는 카드다.
다만 제노아의 경우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에 문제가 드러난다.
첫 경합에서 볼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을 때, 세컨드 지점으로 튀어나가는 선수와 지역 방어를 유지하던 선수의 역할 분담이 모호해 애매한 공간을 남긴다.
그래서 박스 안에서 한 번 흐트러지면, 세컨볼 경합에서 밀리며 두 번째 상황에서 실점 위험이 커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홈에서는 라인을 내려 블록을 촘촘히 유지하려고 하지만, 이 세트피스 2차 대응과 세컨볼 관리에서의 허점이 상위권 팀을 상대로는 치명적인 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인터밀란
인터밀란은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의 중심축을 잡고 있다.
라우타로는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능력뿐 아니라 짧은 연계와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끌어내며, 크로스와 컷백 모두에 위협이 되는 코스에 자리 잡는 센스를 보여준다.
튀랑은 체격과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로,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로 빠져나와 공을 받아준 뒤 다시 안쪽으로 침투하는 패턴으로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든다.
이 덕분에 한 번은 튀랑이 내려와 연결을 담당하고, 또 한 번은 라우타로가 박스 안 피니셔에 집중할 수 있어, 투톱 간 역할 분담이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바렐라는 왕복형 미드필더로, 전환 상황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세컨드 라인에 올라서고 박스 앞 공간을 선점하는 데 강점이 있다.
특히 세트피스 상황에서 바렐라가 이 세컨드 라인을 선점한다면, 한 번의 묵직한 세트피스 상황만으로도 경기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는 결정적인 한 방을 가져갈 수 있다.
인터밀란의 3-5-2는 윙백이 폭을 넓히고, 중원이 수적으로 우위를 만들며 상대 진영에서 오래 머무는 구조라 박스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리기 쉽다.
후반으로 갈수록 중원 로테이션과 벤치 자원까지 더해지면, 라우타로와 튀랑의 피지컬 우위가 더욱 부각되면서 상대 수비 라인을 점점 더 깊게 몰아붙이는 흐름을 만든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제노아가 홈에서 라인을 내리고 블록을 조이는 가운데, 인터밀란이 점유율과 박스 점유를 동시에 가져가려는 구도로 예상된다.
제노아는 콜롬보를 향한 롱볼과 전진 패스를 통해 단순하지만 직접적인 공격 루트를 만들고, 그뢴베크와 스탄치우가 두 번째 라인에서 지원 사격을 해주는 방식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하지만 중원 압박 강도와 라인 간 간격 관리에서 인터밀란의 3-5-2가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빌드업 구간에서 제노아가 여유 있게 전개하기는 쉽지 않다.
제노아의 경우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에 문제가 드러난다는 점이 특히 부담이다.
첫 경합에서 볼이 정리되지 않았을 때, 세컨드 지점으로 튀어나가는 선수와 지역 방어를 지키는 선수의 역할이 확실히 나뉘지 않아 박스 앞 공간에 애매한 틈이 생긴다.
인터밀란은 이런 지점을 정확히 노릴 자원을 가지고 있고, 그 중심에 있는 선수가 바로 바렐라다.
바렐라가 세컨드 라인을 선점하면, 한 번의 묵직한 세트피스만으로도 경기 흐름과 분위기를 통째로 가져올 수 있는 장면이 충분히 그려진다.
오픈 플레이에서도 라우타로와 튀랑이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들어주면, 제노아 수비는 박스 안 마크와 박스 밖 바렐라 견제를 동시에 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제노아 수비의 집중력이 떨어지고, 세컨볼 경합에서 인터밀란 쪽이 우위를 점하는 장면이 누적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제노아 입장에서는 세트피스와 스탄치우의 킥력을 통해 한두 번의 역습 찬스를 노릴 수는 있겠지만, 90분 전체를 버티기에는 구조적인 부담이 크다.
인터밀란은 중원에서의 압박과 탈압박, 그리고 윙백의 오버래핑과 크로스 패턴을 통해 상대 수비를 넓히고, 박스 안에서 라우타로와 튀랑의 마무리까지 연결하는 그림을 반복적으로 만들 것이다.
경기가 후반으로 향할수록 제노아는 수비 라인을 더 내리며 버티는 데 에너지를 쏟게 되고, 그 과정에서 세컨볼 관리와 세트피스 2차 대응의 허점이 더 크게 드러날 수 있다.
결국 전술 완성도, 세컨볼 경쟁력, 세트피스 2차 대처 능력까지 모두 합쳐 보면, 전체적인 흐름은 인터밀란 쪽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는 매치업이라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 핵심 포인트
⭕ 제노아는 세트피스 수비에서 1차 대인마크 이후 2차 전환이 흔들리며, 세컨드 지점에서 실점 위험이 반복되는 구조다!
⭕ 인터밀란은 라우타로–튀랑 투톱과 바렐라의 세컨드 라인 장악으로 박스 점유율과 세컨볼 경합에서 확실한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
⭕ 시간이 지날수록 세트피스 2차 대응과 라인 유지력에서의 격차가 커지며, 경기 균형은 인터밀란 쪽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
⚠️ 세컨볼 경쟁력과 세트피스 2차 대처, 그리고 박스 앞 장악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인터밀란이 승부를 가져갈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제노아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제노아는 콜롬보를 중심으로 한 단순한 전방 루트와 스탄치우의 킥력을 통해 변수를 노려야 하지만, 세트피스 2차 대응과 세컨볼 관리에서 드러나는 구조적인 약점이 분명하다.
반면 인터밀란은 라우타로–튀랑 투톱과 바렐라가 이끄는 중원 라인을 통해 박스 안팎을 동시에 지배할 수 있는 전술적인 완성도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이 경기는 시간이 흐를수록 인터밀란의 압박과 박스 점유가 강화되며, 결국 스코어까지 이어지는 쪽 역시 인터밀란일 가능성이 높은 승부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이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