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8일 05:00 UEFA유로파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 vs FCSB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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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19:17
✅ 츠르베나 즈베즈다
포메이션은 4-2-3-1이며, 아르나우토비치는 최전방에서 몸으로 버티며 볼을 지켜주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상대 센터백을 등지고 내려와 패스를 받은 뒤, 양 측면과 2선에 공간을 열어주는 연계 플레이에 강점이 있다.
좌측에서는 라도니치가 속도와 드리블을 바탕으로 안쪽으로 파고들며 수비 간격을 찢어놓고, 우측과 중앙 사이에서는 카타이가 하프스페이스에서 패스를 조율한다.
라도니치는 한 번에 수비수를 제치는 1대1 돌파와 박스 근처에서의 과감한 슈팅 선택이 강점이고, 카타이는 시야가 넓어 컷백이나 스루패스로 결정적인 찬스를 자주 만들어낸다.
즈베즈다는 기본적으로 높은 라인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볼을 금방 되찾고, 되찾은 뒤에는 곧바로 전진 패스를 통해 상대 박스를 두드리는 직선적인 전개를 선호한다.
홈경기에서는 점유율을 주도하면서 양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섞어 슈팅 볼륨을 꾸준히 쌓는 흐름을 잘 만든다.
더블 볼란치는 수비 전환 시 박스 앞을 촘촘하게 채우며, 세컨볼 경합에서도 쉽게 밀리지 않는 안정감을 보여준다.
최근 시즌 내내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높은 승률과 다득점을 반복하며, 홈에서는 상대를 압박으로 질식시키는 팀 컬러가 이미 굳어져 있다.
✅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
포메이션은 4-2-3-1 구조지만, 전방 압박 후 리커버리 속도가 느려 1선과 2선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전방에서는 티암과 비를리게아가 번갈아 움직이며 박스 안을 공략하는데, 둘 다 피지컬과 침투 타이밍이 좋아 크로스와 롱패스에 반응하는 능력이 괜찮은 공격수 유형이다.
비를리게아는 중앙에서 버티면서 마무리를 노리는 정통 스트라이커에 가깝고, 티암은 좌측으로 빠져나가거나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으로 수비 라인을 흔든다.
2선에서는 타타세가 중앙과 좌측 하프스페이스 사이에서 공을 받아, 측면으로 뿌려주거나 직접 박스 근처까지 몰고 가는 전진 패스를 통해 팀의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다.
다만 타타세의 전진 성향이 강한 만큼, 공을 잃었을 때 더블 볼란치와의 거리 관리가 흔들리며 세컨라인이 크게 노출되는 단점도 동시에 드러난다.
좌우 풀백이 공격 시 높게 올라가는 편이라, 볼을 잃고 난 뒤 측면과 하프스페이스로 역습을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그래서 전방 압박이 한 박자만 어긋나도 미드필더 뒤 공간이 숭숭 뚫리며, 상대 2선 자원에게 슈팅과 결정적 패스를 허용하는 구조가 된다.
공격 작업 자체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지만, 전술적인 간격 관리와 수비 조직력이 90분 내내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이 유럽 원정에서 치명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홈에서 라인을 끌어올린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간격 관리에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의 4-2-3-1을 정면으로 압박하는 구도다.
즈베즈다는 초반부터 높은 지점에서 압박을 걸어 세컨볼 경합을 선점하고, 곧바로 라도니치와 카타이를 통하는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상대 박스 주변을 두드릴 가능성이 크다.
슈테아우아는 전방 압박에 나섰다가도 리커버리 속도가 늦어 1선과 2선 사이에 넓은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이 틈을 라도니치가 빠르게 점령하는 순간 경기 흐름이 한쪽으로 기울 수 있다.
라도니치가 안쪽으로 좁혀 들어가며 수비를 끌어당기면, 카타이가 반대 측면이나 2선에서 빈 공간을 찾아 들어가 컷백이나 스루패스로 아르나우토비치에게 마무리 찬스를 제공하는 그림이 반복될 것이다.
그리고 아르나우토비치는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제공권 싸움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와 크로스 상황에서 꾸준히 골 기대값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반면에 슈테아우아는 티암과 비를리게아의 직선적인 침투를 통해 역습 시 한 방을 노릴 수 있지만, 팀 차원의 간격이 무너지면 이들의 장점도 충분히 살리기 어렵다.
특히 더블 볼란치 라인이 압박 후 제때 내려오지 못하면, 즈베즈다의 2선 라인이 박스 앞에서 세컨볼 경합을 장악하며 중거리 슛과 재차 침투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그래서 전반 중반 이후부터는 슈테아우아 수비라인이 자연스럽게 박스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박스 앞 2선 지역이 비어 버리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테아우아의 전방 자원들은 피지컬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역습 한두 번 정도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 있는 여지는 분명히 남아 있다.
다만 유럽 원정에 나선 슈테아우아 입장에서는 수비 간격이 흔들릴수록 파울과 세트피스 허용이 늘어나고, 이는 즈베즈다의 세트피스 패턴과 맞물려 추가 실점 리스크로 이어진다.
즈베즈다는 홈에서 상대를 측면으로 몰아넣은 뒤, 두 번째 볼과 세트피스 루틴으로 경기 전체의 점유와 템포를 가져오는 데 익숙한 팀이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슈테아우아의 압박 강도는 떨어지고, 라인 간격이 벌어진 뒤에는 즈베즈다 2선 기술 자원들의 자유도가 확실히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경기는 결국 라도니치와 카타이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얼마나 자주 볼을 잡느냐, 그리고 그 순간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박스 안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보여주느냐가 승부의 핵심이다.
전술 완성도와 홈에서의 공격 루트 다양성, 세컨볼 경쟁력까지 감안하면, 흐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츠르베나 즈베즈다 쪽으로 쏠릴 공산이 크다.
여기에 유럽 대항전 경험과 홈 팬들의 강한 응원까지 더해지면, 후반 들어 슈테아우아 수비 라인이 완전히 내려앉으며 추가 골을 허용할 위험이 커진다.
종합하면, 이 매치는 홈팀이 주도권을 쥔 상태에서 꾸준히 찬스를 만들어 가며 스코어 면에서도 우위를 가져갈 시나리오를 우선적으로 상정할 수 있는 경기다.
✅ 핵심 포인트
⭕ 즈베즈다는 전방 압박과 하프스페이스 침투 패턴이 정교하고, 홈에서의 공격 루트 다양성이 이미 검증된 팀이다.
⭕ 슈테아우아는 전방 압박 이후 리커버리 속도가 느려 1·2선 간격이 벌어지고, 그 틈을 라도니치와 카타이가 파고들 여지가 크다.
⭕ 세컨볼 경합과 세트피스 상황에서 즈베즈다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스코어 차이를 벌릴 수 있는 구조다.
⚠️ 전방 압박의 질, 미드필더 라인의 간격 관리, 홈에서의 세컨볼 경쟁력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흐름을 잡고 승리로 마무리할 확률이 더 높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츠르베나 즈베즈다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아르나우토비치, 라도니치, 카타이로 이어지는 전방 삼각 편대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을 번갈아 공략하며 꾸준히 찬스를 만들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슈테아우아 부쿠레슈티는 전방 압박 후 리커버리 속도가 늦어 미드필더 뒤 공간이 비는 패턴이 반복되고, 유럽 원정이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수비 조직력이 흔들릴 여지가 크다.
따라서 이번 매치는 홈 팀의 전술 완성도와 간격 관리, 세컨볼 경쟁력에서의 우위가 그대로 스코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승리 쪽으로 더 무게가 실리는 흐름이라고 해석하는 편이 합리적이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