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4일 02:00 라리가 헤타페 CF vs AT 마드리드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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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23:32
✅ 헤타페
헤타페는 파이브백 기반의 5-3-2를 사용하며, 기본적으로 라인을 낮춰 두고 박스 앞을 단단히 막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는 팀이다.
우체는 전방에서 등지고 받는 움직임으로 파울을 끌어내고, 세트피스 기회를 만드는 데에 강점이 있지만, 뒷공간을 깊게 파고드는 움직임은 다소 제한적인 편이다.
아드리안 리소는 중원과 측면 사이에서 볼을 받으며 전개를 돕지만, 볼을 오래 가져가는 경향 때문에 빠른 템포 전환과는 거리가 있는 플레이를 자주 보여준다.
아람바리는 수비적인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로, 태클과 인터셉트로 1차 저지선을 세우지만, 공을 잡은 뒤 전방으로 찔러주는 패스 선택은 보수적인 편이다.
헤타페는 좌우 스위칭 시 타이밍이 느려 터져서, 볼을 한쪽에서 오래 돌리다가 반대 전환을 시도하는 순간 이미 상대 수비 블록이 재정렬된 뒤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공격 템포가 자주 끊기고, 박스 근처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기보다는 측면에서 막히고 되돌리는 장면이 반복되는 흐름을 자주 보인다.
세컨볼 상황에서도 미드필더 라인이 한 번에 올라가지 못해, 튀어나오는 볼에 먼저 반응하기보다는 라인부터 정비하려는 모습이 강해 공격 전환 속도가 둔탁하다.
결국 헤타페는 수비 조직과 박스 안 숫자 채우기는 좋지만, 공을 잡고 난 이후 좌우 전환과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는 부분에서 한 박자씩 늦는 약점을 안고 있다.
✅ AT마드리드
AT마드리드는 4-4-2를 기반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4-4-1-1처럼 유연하게 변형하며 압박과 전환을 동시에 노리는 팀이다.
그리즈만은 1선과 2선 사이 공간을 자유롭게 떠다니며, 때로는 미드필더처럼 내려와 패스를 뿌리고, 때로는 박스 안으로 침투해 마무리를 가져가는 전천후 공격 자원이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왕성한 활동량과 스프린트를 바탕으로 전방 압박의 출발점을 만들어 주고, 뒷공간을 향한 직선적인 침투로 수비 라인을 계속 뒤로 물러서게 만든다.
파블로 바리오스는 중원에서 볼 탈취 이후 첫 패스를 책임지는 역할을 하며, 한 번 압박을 뚫어냈을 때 빠른 전환 패스로 방향을 틀어주는 능력이 돋보이는 미드필더다.
AT마드리드는 수비 시에는 두 줄 라인을 좁게 유지하다가도, 공을 빼앗는 순간 바리오스와 그리즈만이 빠른 전환 패스로 방향을 재빨리 틀어주며 측면으로 볼을 전개한다.
이때 한쪽 측면에 윙과 풀백, 그리즈만까지 합류하며 수적 우위를 만들고, 컷백이나 크로스를 통해 박스 안에서 결정적인 마무리 찬스를 만들어내는 패턴을 자주 가져간다.
또한 세컨볼 상황에서도 미드필더 라인이 전진해 박스 앞 구간을 장악하려 하기 때문에, 튀어나오는 볼을 다시 슈팅이나 전환 패스로 연결하는 세컨볼 경쟁력도 꾸준히 보여주는 팀이다.
결국 AT마드리드는 한 번 볼을 따냈을 때, 바리오스와 그리즈만을 축으로 방향을 바꾸고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 줄 아는 팀이라고 볼 수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수비 블록을 단단히 내리고 버티려는 헤타페와, 빠른 전환 패스로 방향을 틀어 측면 수적 우위를 만드는 AT마드리드의 구조적 대비가 핵심이다.
헤타페는 파이브백을 낮게 두고 박스 안을 먼저 지킨 뒤, 롱볼과 세컨드 찬스를 통해 역습을 노리겠지만, 좌우 스위칭 시 타이밍이 느려 공격 템포가 자주 끊기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공을 한쪽에서 오래 보유한 뒤 반대 전환을 시도하는 순간에는 이미 AT마드리드 수비 블록이 옆으로 슬라이드해 자리를 잡은 뒤라, 실제로는 전환의 이득을 크게 보지 못하는 흐름이 많다.
반면 AT마드리드는 수비 단계에서 두 줄 라인을 좁게 유지하다가도, 공을 끊는 순간 바리오스가 첫 패스로 방향을 틀어주며 전환 속도를 한 번에 끌어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
그리즈만은 중원과 공격 사이에서 볼을 받아 한 번 더 방향을 바꾸거나, 원터치로 측면으로 흘려주는 움직임으로 헤타페의 느린 스위칭을 역으로 공략할 수 있는 카드다.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전방에서 라인을 흔들어 주고, 측면으로 빠지며 풀백을 끌고 나와 공간을 만들기 때문에, AT마드리드의 측면 수적 우위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요한 축이 된다.
헤타페 입장에서는 좌우 스위칭 속도가 느린 데다, 빌드업 템포가 끊기면 곧바로 롱볼에 의존하게 되기 때문에, 두 번째 볼을 따내지 못하는 순간마다 수비 전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AT마드리드는 이 타이밍에 바리오스가 중원에서 세컨볼을 따내고, 곧바로 그리즈만에게 연결해 주면서 역방향으로 전환 패스를 뿌려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어 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헤타페 윙백이 전진한 뒤 복귀 타이밍이 늦어진다면, AT마드리드는 그 공간을 정확히 파고들며 하프스페이스와 측면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는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헤타페는 수비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고, 공격 전개를 위한 좌우 전환과 템포 조절에는 점점 힘을 쓰기 어려운 상황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AT마드리드는 경기 중반 이후에도 바리오스를 중심으로 압박과 탈압박을 반복하며, 그리즈만의 위치 변화를 통해 수비 라인 앞·뒤를 동시에 흔들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헤타페가 세트피스나 롱볼 한두 번으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공격 템포를 유지하기에는 좌우 스위칭 속도와 패스 선택이 너무 느리게 흘러가는 편이다.
AT마드리드는 한 번 전환이 성공할 때마다 측면에서 3대2, 4대3의 수적 우위를 만들며 크로스와 컷백을 반복적으로 시도할 수 있고, 이는 곧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찬스로 이어질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전환 속도와 방향 전환의 질, 그리고 측면 수적 우위를 얼마나 자주 만드는지에 따라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크고, 구조적으로는 AT마드리드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헤타페의 느린 스위칭과 템포, AT마드리드의 빠른 전환과 공간 사용을 함께 놓고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홈팀보다는 원정팀의 패턴이 더 많이 반복될 시나리오에 가깝다.
✅ 핵심 포인트
⭕ 헤타페는 파이브백으로 박스 앞을 잘 지키지만, 좌우 스위칭 타이밍이 느려 공격 템포가 끊기고 전환 상황에서 이득을 보지 못하는 흐름이 반복된다.
⭕ AT마드리드는 파블로 바리오스와 그리즈만이 빠른 전환 패스로 방향을 틀어주며,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고 박스 안 마무리 패턴을 끊임없이 만들어 갈 수 있는 구조다.
⭕ 줄리아노 시메오네의 활동량과 침투, 그리즈만의 위치 변화까지 더해지면, 헤타페의 느린 스위칭과 라인 이동은 결국 후반으로 갈수록 더 큰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다.
⚠️ 전환 속도와 방향 전환의 질, 측면 수적 우위를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AT마드리드가 흐름을 주도하며 결과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은 매치업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헤타페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헤타페는 파이브백을 앞세운 수비 조직과 박스 안 수비 집중력은 분명하지만, 좌우 스위칭 타이밍이 느려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그대로 수비 부담만 누적되는 흐름에 빠질 수 있다.
AT마드리드는 파블로 바리오스와 그리즈만이 빠른 전환 패스로 방향을 틀어주며,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고 박스 안 마무리 패턴을 반복해 나갈 수 있는 팀이다.
그래서 이 경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AT마드리드의 전환 속도와 공간 활용 능력이 더 도드라질 가능성이 크고, 헤타페는 수비에 몰입할수록 역설적으로 실점 위험을 키우는 구도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AT마드리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