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23일 00:15 라리가 FC 바르셀로나 vs 아틀레틱 빌바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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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20:34
✅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포백 앞에 더블 볼란치를 두고, 그 앞에서 다니 올모가 전개와 창의성을 동시에 책임지는 구조를 사용한다.
레반도프스키는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이 여전히 레벨이 높고, 수비수를 등에 지고 버티면서 2선이 따라 들어올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다니 올모는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짧은 패스 연계와 전진 패스를 섞어 쓰면서 상대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드는 ‘전환의 축’ 역할을 한다.
페란 토레스는 측면과 안쪽 하프스페이스를 번갈아 공략하며, 뒷공간으로 파고드는 타이밍과 박스 안 침투 각을 잘 잡는 편이라 전환 상황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는 자원이다.
더블 볼란치는 빌드업 시 수비수 사이로 한 명이 내려와 수적 우위를 만들고, 나머지 한 명이 중원에서 세컨볼 경합과 전환 대비를 맡으면서 안정감을 더해 준다.
포백의 풀백 라인은 공격 시 안쪽으로 좁혀 들어오거나 높게 전진해 상대 측면 수비를 묶어두고, 그 사이에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가 하프스페이스를 파고드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홈경기장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바르셀로나는 기본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전환 상황에서는 페이스를 한 번 더 끌어올리는 템포 변화를 통해 상대 수비 라인을 시험하는 팀이다.
이 경기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전방에서 레반도프스키를 축으로 삼고, 그 주변에서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가 뒷공간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공략하는 그림을 반복적으로 만들 가능성이 크다.
✅ 빌바오
빌바오는 4-2-3-1 구조에서 전진 압박을 강하게 가져가는 팀이지만, 그만큼 라인 간격 관리와 리커버리 속도에서 애매한 장면이 자주 노출되고 있다.
전방과 2선이 동시에 압박에 나서는 장면은 인상적이지만, 한 번 압박이 풀리는 순간 뒤로 돌아나가는 상대를 따라가며 수비 라인이 급하게 쫓아가는 상황이 반복되는 편이다.
마로안 산나디는 중원에서 활동량과 피지컬을 앞세워 압박의 첫 번째 링을 담당하지만, 전진 후 리커버리 속도가 충분히 받쳐주지 못할 때 라인 사이 공간을 내주는 문제가 드러난다.
이냐키 윌리엄스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뒷공간을 파고드는 스프린트가 강점이지만, 팀 전체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에서는 본인이 공을 받기 전 단계에서 이미 구조가 흔들리는 장면이 나온다.
알렉스 베렝게르는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연계와 마무리에 관여하는 유형이지만, 수비 전환 시에는 풀백과의 간격이 벌어지며 측면 뒷공간 관리가 늦어지는 장면을 자주 노출한다.
더블 볼란치는 전진 압박에 나섰다가 뒤로 돌아가는 상대를 따라가며, 수비 라인 앞 공간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결과적으로 빌바오는 전진 압박 직후 리커버리 속도가 느려 터진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뒷공간 커버가 늦어지고, 그래서 한 번만 타이밍을 잘 맞춘 전환 공격에 크게 흔들리는 약점을 안고 있는 팀이다.
이 경기에서도 빌바오가 라인을 높게 끌어올려 초반부터 바르셀로나 빌드업에 압박을 걸겠지만, 그 뒤를 책임지는 리커버리와 라인 간격 유지가 제대로 뒷받침될지는 여전히 큰 물음표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빌바오의 전진 압박 뒤 리커버리 속도와 바르셀로나의 전환 템포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승부다.
빌바오는 초반부터 라인을 높게 올려 바르셀로나의 후방 빌드업을 끊어내려 할 것이고, 전방과 2선이 동시에 달려드는 압박 장면은 분명히 강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이다. 압박이 한 번 풀렸을 때 빌바오의 더블 볼란치와 수비 라인은 뒤로 돌아나가는 상대를 따라가느라 바쁘고, 그 사이에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이 크게 열리는 구간이 자주 만들어진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이 구간이 바로 기회다. 더블 볼란치 중 한 명이 수비수 사이로 내려와 압박을 한 번만 벗겨내면, 그 다음 순간에는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가 동시에 침투 타이밍을 노릴 수 있다.
다니 올모는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는 순간, 한 번의 터치로 수비 시선을 끌어당기고 이어지는 전진 패스나 쓰루 패스로 상대 라인 사이를 찢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페란 토레스는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꺾어 들어오는 움직임으로, 빌바오의 센터백과 풀백 사이 뒷공간을 정확히 파고드는 타이밍을 가져갈 수 있는 자원이다.
빌바오의 전진 압박 후 리커버리 속도가 느리게 나타나는 패턴을 감안하면, 바르셀로나의 빠른 전환 패턴 플레이 한 번이 바로 결정적인 득점 장면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런 상황에서 등져 받기와 박스 안 타이밍을 활용해, 세컨 찬스 상황에서도 마무리를 책임질 수 있는 카드로 작용한다.
빌바오도 이냐키 윌리엄스의 빠른 스프린트를 통해 역습 한 방을 노릴 수 있지만, 점유와 공간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부담 속에서 90분 내내 동일한 압박 강도를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홈경기장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볼 점유와 템포 조절을 쥐고 있다가, 빌바오의 압박 간격이 벌어지는 타이밍에만 전환 속도를 한 번 더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빌바오의 전진 압박은 무게가 떨어질 것이고, 리커버리 속도가 더 느려지면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가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는 그림이 더 자주 나올 수 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바르셀로나는 세컨볼 경합과 조직적인 위치 선정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빌바오 수비 라인이 흔들리는 타이밍에 한 번의 상황만 제대로 잡아도 추가 득점으로 이어질 여지가 충분하다.
결국 이 경기는 ‘압박의 강도’보다 ‘압박 이후의 리커버리와 라인 간격 관리’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높고, 이 부분에서 더 완성도 높은 구조를 갖춘 쪽은 홈팀 바르셀로나 쪽이다.
그래서 베팅 관점에서는 바르셀로나 승리를 기본 축으로 두되, 빌바오의 전진 압박이 만들어 내는 오픈한 경기 양상까지 고려하면 득점 기대치가 어느 정도 올라가는 방향을 함께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 핵심 포인트
⭕ 바르셀로나는 4-2-3-1 구조에서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와 뒷공간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전환 패턴을 갖추고 있다.
⭕ 빌바오는 전진 압박 후 리커버리 속도가 느려 터진 듯한 인상을 줄 정도로 뒷공간 커버가 늦어지고, 라인 간격이 벌어지는 구간에서 실점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흐름이다.
⭕ 홈경기장의 응원, 전환 속도, 마무리에서의 결정력을 모두 감안하면 승리 기대값은 바르셀로나 쪽으로 더 강하게 기울어져 있다고 볼 수 있다.
⚠️ 전진 압박 이후 리커버리와 라인 간격 관리, 그리고 하프스페이스를 찌르는 전환 패턴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바르셀로나가 끊어낼 타이밍이라는 쪽에 무게를 둘 수 있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바르셀로나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바르셀로나는 4-2-3-1 구조 안에서 다니 올모와 페란 토레스를 축으로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며, 레반도프스키의 마무리 능력까지 더해 공격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팀이다.
반면 빌바오는 전진 압박 자체의 강도는 인상적이지만, 그 이후 리커버리 속도와 라인 간격 관리에서 느슨한 모습을 보이며 뒷공간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내주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는 전술적인 완성도와 전환 패턴, 홈에서의 심리적 우위를 모두 합쳤을 때 바르셀로나가 승리를 통해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승부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