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나라]11월18일 21:15 아시안컵예선전 브루나이 vs 레바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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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간전
✅ 브루나이
브루나이는 4-4-2 포메이션으로 두 줄 수비를 형성하지만, 중앙 미드필더 간격이 태평양만큼 넓게 벌어지는 약점이 뚜렷하다.
그래서 하프스페이스 공간에서 수비 커버가 자연스럽게 늦어질 수밖에 없고, 라인 사이에 상대 미드필더가 자유롭게 설 수 있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하리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간격을 메우려 하지만, 옆과 뒤를 동시에 커버하기에는 요구되는 범위가 너무 넓다.
주프리는 측면 가담과 수비 지원에 나서지만, 터치라인 쪽으로 끌려 나가는 시간이 많아 안쪽 하프스페이스로의 커버 타이밍이 한 박자씩 밀린다.
이스마일은 빠른 스피드로 전방 침투에 강점을 보이지만, 수비 전환 시에는 깊게 내려오지 않아 1차 압박 뒤 본인의 등 뒤 공간 관리에는 한계가 있다.
결국 브루나이는 전방 압박이 한 번 풀리면 중원과 수비 라인 간격이 동시에 벌어지고, 수비 라인이 우왕좌왕하면서 불안한 실점 패턴을 반복하는 흐름이다.
✅ 레바논
레바논은 4-1-4-1 전형을 기반으로 스루르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와 센터백 앞을 지키고, 그 위에서 네 명의 미드필더가 유기적으로 라인을 형성한다.
오스만은 2선에서 볼을 받는 순간 방향 전환과 전진 드리블이 매끄럽고, 하프스페이스에 파고들며 패널티박스 앞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케이르 엘 디네는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메이커로, 짧은 패스와 전진 패스를 섞어주며 중원에서 공격 템포를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리고 이 두 선수가 동시에 브루나이의 넓어진 중앙 간격과 하프스페이스를 절묘하게 파고들며 전진 패스를 주고받기 시작하면, 수비 블록은 버티기 어려운 구조다.
스루르는 뒤에서 세컨드볼을 회수한 뒤 다시 오스만과 케이르 엘 디네 쪽으로 공을 공급하며, 레바논의 공격 파동이 끊기지 않도록 리듬을 유지해 준다.
그래서 레바논의 공격은 단순한 롱볼이나 크로스가 아니라, 라인 사이를 찌르는 패턴과 2선 침투를 동반한 조직적인 전개로 상대의 수비 간격을 무너뜨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구조적으로 브루나이의 벌어진 중앙 간격과 레바논의 하프스페이스 활용 능력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매치업이다.
브루나이의 경우 중앙 미드필더 간격이 태평양만큼 넓게 벌어지기 때문에, 하프스페이스 공간에서 수비 커버가 느릴 수밖에 없는 경기 운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라인 사이에 틈이 생기는 순간마다, 레바논의 에이스 오스만과 케이르 엘 디네가 그 틈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전진 패스를 연결할 수 있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오스만은 전방을 향한 첫 터치와 방향 전환으로 브루나이 수비를 정면으로 흔들고, 케이르 엘 디네는 그 옆에서 짧은 패스와 스루패스로 템포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브루나이 수비 라인은 중앙과 측면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게 되고, 센터백이 앞으로 끌려나오면 그 뒤 공간까지 동시에 열리면서 마킹이 풀리는 장면이 나오기 쉽다.
결국 브루나이의 불안한 수비 라인이 하프스페이스에서 시작된 균열을 버티지 못하면, 레바논에게 허용하는 실점은 시간 문제처럼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핵심 포인트
⭕ 브루나이는 중앙 미드필더 간격이 너무 넓어 하프스페이스 수비 커버가 늦고, 라인 사이 공간 관리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팀이다.
⭕ 레바논은 오스만과 케이르 엘 디네를 중심으로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전진 패스를 연속적으로 연결하며, 브루나이 수비 간격을 무너뜨릴 수 있는 전술 구조를 갖추고 있다.
⭕ 시간이 흐를수록 브루나이의 체력 저하와 수비 조직 붕괴가 겹치면, 레바논의 추가 득점 가능성이 높아지는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
⚠️ 전술 구조와 라인 간격, 에이스들의 전진 패스 영향력까지 감안하면 이 경기는 레바논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 가능성이 훨씬 크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브루나이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브루나이는 홈 이점이 있더라도 중앙 간격과 하프스페이스 수비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하기에는 전술적 한계가 분명해 보인다.
반면 레바논은 오스만과 케이르 엘 디네를 앞세워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전진 패스 패턴을 이미 갖추고 있고, 스루르까지 더해져 중원에서 경기 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결국 브루나이의 불안한 수비 라인이 하프스페이스에서 시작된 균열을 견디지 못한다면, 이 경기는 레바논이 차분하게 주도권을 가져가며 승리로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
[도박나라 베스트픽]: 오버